사실 4개월간 산 게 오죽 많겠냐만은
(예전만큼은 -공간의 제약 때문에- 아니지만 그래도 보지도 플레이하지도 못할 것들 꾸준히 사모으는 게 삶의 얼마 없는 낙 중 하나)
근래 포스팅할만하다 싶었던 것 몇 개만

에바 TV판+구극장판 블루레이 박스... 이로써 공보의 때 샀다가 아직도 밀봉으로 놔두고 있는 국산 DVD 박스는
영원히 버림 받을 운명(?)
...한글자막이 좋기야 하지만 블루레이가 있는데 DVD를 볼 일은 절대 없겠지,
차라리 이 박스세트가 정식발매되면 그걸 또 살 수는 있겠지만...
아쉬운 점이라면 이거와 동일한 이번 DVD박스세트 쪽의 붉은 색이 더 마음에 들었었다는 점.

끝없이 깊어지는 나의 죄에 또 하나의 표지판이...
본편도 한 번도 못 돌려봤는데 결국 업그레이드판도 한정판 구입...
사실 지난달 왜쿡 가서 마녀와백기병 전시회까지 다녀왔었음 ㅋㅋㅋ
여행 얘기는 나중에 (과연 언제-_-) 따로 쓰기로 하고 (웃기지 마라 이 거짓말을 15년째 치고 있어)

6년 반동안 먹튀작가라고 욕하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느릴지언정 꾸준히 연재와 단행본을 지속하고 있었던
엔도 미나리의 파천황유희...
모르고 있던 사이에 나왔던 다섯 권을 드디어 따라잡음;;;
이건 와이푸도 같이 좋아하는 작품이라 두 배 이득(?)
- 사실 같은 작가의 마리아+홀릭 정발판도 어째서인지 5권을 끝으로 끊겨서
6권부터 왜쿡판을 사모으고는 있는데... 아직 읽지는 못했음 -_-;;;

귀찮아서 사진 새로 찍진 않고 열쇠고리 끊어진 거 보여주려고 찍어둔 사진을 재활용...
아삭이 열쇠고리의 배경(...)이 되어주고 있는 킨들 뽜이야 8 HD.
덕질의 끝은 부동산이라는 말이 있듯이 수납공간의 한계로 적어도 왜쿡 책들이라도 좀 야마준에서 바로 구입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민끝에 선택한 신기종...
굳이 뽜이야를 고른 이유는 그라비아 사진집이라든가 게임잡지, 공략본 등 칼라가 필요한 것도 제법 많을 것 같아서.

지난 달 왜쿡 탈출의 목적 중 하나(?)였던 구데타마 굿즈...
구데타마. 간만에 정말 흡입력이 느껴지는 멋진 캐릭터임 ㅇㅇ

그리고 사도 부활!!! 으하하하하하하!!!!
여기저기 다 뒤져봐도 절대 구할 루트가 안 보였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현지에서 접선했던 세가롴님이 선물로 주셨음 ㅠㅠㅠ
아마도 한참 전에 사두셨다가 주신 듯한데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ㅠㅠㅠ
이번엔 안 깨뜨리고 곱게 잘 보관할게요 (...아예 안 꺼내쓰고 있음)
...이 중 그나마 킨들파이어는 어쨋거나 만져보고는 있고(아직 익숙치 못함. 근데 오늘 하루 얼마어치 킨들로 결제한 거냐 ㅋㅋㅋ)
파천황유희..도 언젠가는 읽겠지..
나머지는 과연 세상의 빛을 볼 날이 올지 나도 잘 모르겠음
덧글
요르다 2015/10/19 15:37 # 답글
AyakO 2015/10/27 0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