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레가라스 하겠다고 부들부들 거리면서 위유까지 산 게 석 달 전이지만 위유는 아직도 밀봉 중이고 현실에 치여서 SoM도 DLC 하나 아직 다 마무리하지 못한 상태고 LotRO도 거의 2-3주에 한 번 들어가는 비참한 상황인지라...
뭐 지난 주는 매일 12시 넘어 퇴근하거나 아예 퇴근 못 하고 연구실에서 잘 정도로 엉망이었으니 위유를 언제나 뜯어볼 수 있을지 아직도 앞날이 보이지 않는 와중에
결국 가이드북을 먼저 수령했는데...
1편의 주인공, 3편의 부주인공이자 이번 5편의 부주인공의 엄마인 희나싸끠 믜꾸에 대한 디렉터 설정을 읽고는
좀 어이가 가출하셨음...
와... 들어보니 게임 안에서 직접적인 묘사는 안 나오고 분위기만 풍긴다는데, 완전 개막장 뽕빨 설정이 따로 없어서
실망스러울 수준 -_-
뭐랄까, 유니콩 7화 공개되고 나서 참 욕 많이 먹었지만 감독이었나 제작진들이
'원래는 막판에 콜로니 레이저를 막기 위해 사이코필드를 펼치던 유니콩이 원자분해되어버렸다가, T자형 사이코프레임이
흘러지나가면서 다시 유니콩과 바나지가 원자재구성되는 연출을 생각했었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차라리 작중 묘사는
양반이었구나 란 생각이 들었을 때가 연상됨 -_-
몇 년 전 혼신의 힘을 짜냈던 -_- 제로 시리즈 설정 정리 기획의 추가분마냥 언젠가 누레가라스쪽도 정리해볼까 싶었었는데,
으음... 독자(중 미쿠다요의 팬)들을 경악시키기 위한 방향이라면 좋을지도 -_-_-_-
어쨋거나 저쨋거나 좀 해보고 싶긴 하다...
덧글
훈민정음 2015/02/11 02:15 # 삭제 답글
스카라드 2015/02/19 20:20 # 삭제 답글
아아아아아아아. 이래서 4편부터 잘 만들었어야 했습니다. 마이 아이즈. 아주머니가 격분합니다.
훈민정음 2015/02/21 02:51 # 삭제 답글
원래 설정이 miku×Kei 였다네요ㅎㄷㄷ. 자청의 성에서 레이가 케이의 어깨에 기댄것은 사심이 요만큼도 없는 그저 피로해서 그런거였군요... 보고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도 만약어 이렇게 갔다면 적어도 미쿠가 옵하님의 그늘을 어느정도 벗어났구나 좀 해피?해 지는건데 역시나 브라콤 미쿠를 그리 놔둘 테크모가 아닌가 보군요... 영원히 고통받는 미쎄스? 히나사키
훈민정음 2015/02/21 03:11 # 삭제 답글
훈민정음 2015/02/21 03:19 # 삭제 답글
스카라드 2015/05/17 10:03 # 삭제 답글
국내판 제목은 령 저주받은 사진,입니다. 기대하지 않지만 그래도 령 제로를 사랑하는 구세대이기에 약간 기대는 해봐요.
스카라드 2015/05/25 17:53 # 삭제 답글
전단지 내용에는 베스트셀러 공포게임 원작이라고 써놨는데 저같은 령 제로 올드팬들에게는 그저 희망같은 사항이죠. 허허허허. 수입사측에서 과장홍보하는건 늘 그렇다고 해도 의의로 고마운 과장홍보... 허 허 허 허 허.. 령 게임판이 참말로 수백만장 이상 팔렸으면 좋았는데.
스카라드 2015/05/27 18:24 # 삭제 답글
적어도 령 영화판은 완전히 실패한 것 같아요. 일본에서의 흥행여부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령 시리즈 부흥에는 아무 도움도 안 됩니다. 그나저나 일본에서 누레가라스가 얼마나 팔렸는지? 최소한 65만장 정도만 팔리면 좋겠어요.... 희망사항.
훈민정음 2015/06/14 01:48 # 삭제 답글
훈민정음 2015/06/14 01:50 # 삭제 답글
훈민정음 2015/06/14 01:57 # 삭제 답글
훈민정음 2015/06/14 01:58 # 삭제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