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스위트워터 : 黄天の門、禍刻、虚、大償、挟間、破戒、零域、無苦ノ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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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에이스 2004년 12월호 by AyakO


ⓒKadokawashoten 2004

시험 전 날이고 해서(...), 교보문고에 들러 갓 들어온 따끈따끈한 강담에-스를 주워왔다. 더불어 몇년 동안 계속 안 사다가 최근 사야겠다고 마음을 먹은 톰 클랜시의 [Red Storm Rising]도 사왔다(잭 라이언 시리즈가 아니라서 여태껏 안 샀었는데, 어딘가에서 평가가 너무 좋아 사버려야겠다고 결정하게 되었음).

...일단 첫 감상은
"얇다"
지난 호는 좀 덜 그러더니 또 얇아졌네.

부록인 씨앗 운명 브로마이드 따위 내 알바 아니고, 어차피 요즘 주는 부록들이 다 내 취향밖이니까 차라리 이렇게 브로마이드로 떼우면 부피가 쓸데없이 늘어나 귀찮아지지는 않으니까 좀 낫군(...)

평소엔 표지를 잘 안 올리지만 이번에 표지를 올린 건 저 금발의 여인네의 매혹적인 모습을 모두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다(...).
참고로 뒤에 고양이에게 할퀸 상처가 잔뜩 난 얼굴로 잔을 기울이고 있는 나이스가이는 미래의 푸른 거성.
그럼 앞에 있는 여성의 정체도 모두 알 수 있겠지.



...역시 그림판으로 어설프게 하자니 참 매끄럽지 못하다. =_=;
아무튼 이번달 건담씨, 저 첫 컷을 보고는 쓰러질 뻔했음.
지하철에서 큰 소리로 웃었으니 말이다... =_=;;
너무나도 매력적인 지온의 신형 MS 조고쥬앗쥬의 강렬한 모습... (...)
팬이 되어버릴 것 같아.
PG로 내라. 내가 산다.

아무튼.
책이 왜 이렇게 얇나 했더니,
연재물 중 무려 두 개나 빠져 있었다.
건담 리거시는 지난 호에 미리 공지해놨으니까(작가 취재 차 한 번 쉰다고...) 예상했었지만,
CDA 젊은 혜성의 초상마저 빠져버린 건 의외였다. 지난번 마지막 장면에서 날아온 바주카가 라칸의 것일 거라는 내 예측을 확인할 수 없잖아!
뒤져보니.. 작가가 입원이라도 한 모양이다 =ㅁ=;;;
에휴.

...아무튼 우주세기 관련(분량도 꽤나 빵빵한) 연재물 2개나 빠져버렸으니 두께가 얇아진 것도 얇아진 거지만
그럼 씨앗밖에 안 남잖아.

아니, 이번에 새로이 하나가 연재를 시작했으니 씨앗의 비율이 조금 줄어들긴했군.
무려 기동신세기 건담X의 파생작이 말이다 oTL

....그런 고로, 이번 호에서 건진 건 저 조고쥬앗쥬(...)와 오리진 정도다.
하지만... 오리진..
...정말로 폭발했다.
나쁜 의미로 그랬다는 게 아니라, 오리지널 스토리를 거침없이 전개하는 작가가 폭발했다는 거다.

내용을 설명하긴 귀찮고, 몇 가지 포인트를 잡자면
1. 란바 랄은 로리콘이었다(더불어 젊었을 때 상당한 미남자였다. 중년이 되어서 배만 안 나왔어도...)
2. 세이라는 불행한 유년기를 보내지만 않았어도 엄청나게 많은 오야지남자들을 홀리고 다니는 무서운 여자로 성장했을 거다(그런 성격으로 성장하고서도 꽤 많은 남자를 후렸군)
3. 작가 아저씨는 도즐을 안 좋아하나보다. 지나치게 망가뜨리네
4. 기렌이 긴장하는 모습은 아주아주 드물게 본 적 있지만 기렌이 놀라거나 당황하는 건 처음 본다(...아 바오아 쿠에서 키시리아가 머리에 구멍 뚫어줄 때는 논외. ...즉사했을 텐데 그런 표정을 어떻게 지어)
5. 역시 클램프도 상당히 지조 있는 남자였다
6. 하몬 씨는 세이라를 능가하는
퍼스트 건담 제일의 초절정 미녀였다
.
이건 직접 봐야 무슨 말인지 알게 됨.
7. 작가 아저씨는 도즐 말고 지온 즘 다이쿤도 별로 안 좋아하나보다.
사상가도, 정치가도 아닌 사이비 종교의 광신도(또는 교주)로 만들어버리다니. 정신에도 문제가 좀 있어 보이고. 그나마 그 종교도 샤머니즘 수준의 것으로 보인다..
8. 될성싶은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샤아, 아니 캐스발은

어렸을 때부터 보통내기가 아니었다
. 그 카리스마와 당당함에 벌써 압도당할 것 같다. 이건 정말 샤아에 대한 '위인전기' 수준이다(다만 어떻게 해석하면 어린 나이에 엄청난 특권의식과 거만함을 지니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이게 목적일지도!?)


씨앗 운명 어스트레이 따위 내겐 페이지 낭비일 뿐, 즐.
건(乾)담도 즐. 보려고 해도 손글씨 때문에 텍스트 읽기어렵다...

이번달 별을 계승하는 자 특집에서는 Z건담 캐릭터 남녀 인기 투표가 있었다.
남자 캐릭터 부문
1위 : 크와트로 바지나(샤아 아즈나블)
2위 : 카미유 비단
3위 : 아무로 레이
4위 : 제리드 메사
5위 : 팝티머스 시로코 / 헨켄 베케너
7위 : 야잔 게이블
8위 : 브라이트 노아
9위 : 카츠 코바야시
10위 : 카이 시덴 / 카크리콘 커클러

...1위야 당연한 거고, 그나마 신기한 건 신나게 욕먹는 카츠가 9위씩이나 했다는 것 정도인데...

여자 캐릭터 부문
1위 : 에마 신
2위 : 포우 무라사메
3위 : 하만 칸
4위 : 파 유이리
5위 : 레코아 론도
6위 : 사라 자비아로프 / 벨토치카 일마
8위 : 마무어 파라오 / 라이라 미라 라이라
10위 : 세이라 마스

...1위가 하만도, 포우도 아닌 에마라는 건 솔직히 좀 놀랐다.
...물론 나도 에마 씨 지지파니까 불만은 없지만 아무튼 놀랍다.
....역시 Z 쪽에는 좀 오래된(나이먹은--) 팬들이 많아서 이런 성격의 '진지한' 캐릭터가 인기를 끄는 것이려나...?
개인적으로는 욕 말고는 해줄 말이 없는 레코아가 5위씩이나 한 것도, 로자미아가 순위에 없는 것도 좀 놀랍지만
10위 세이라는... Z 건담 통틀어서 딱 한 장면, 샤아의 다카르 연설 때 순간적으로 다른 곳에서 방송 듣다가 몇 마디 중얼 거리는 것만 나오는데 무려 10위! 책에 쓰인 표현대로 '과연 세이라의 인기는 대단하다! 역시 세이라와 샤아를 빼놓고는 건담월드는 논할 수 없는 모양이다'.

에콜 두 시엘. 본격적으로 티탄즈 정규군에게 쫓기기 시작.
...아키라 이놈은(하이 곡그의 숄더 아머를 장비한 캠퍼를 탄다는 점도 그렇지만) (놈? 년?) 역시 성격을 종잡을 수 없다...
그나저나 역시 인간에게 대MS용 무기를 쏘는 녀석들은 악역이군

신 연재, 기동신세기건담X UNDER THE MOONLIGHT.
즐.
주인공 녀석 복장이 아무리 봐도 드래곤퀘스트의 세계에서 굴러먹다 온 놈이다.

건담씨.
유구무언.
위에 있는 저걸로 모든 설명이 끝남.

우주의 이슈탐.
연방의 모기떼들은 얼른 죽어버려라.
어차피 너네가 실패했다는 건 역사적인 사실이잖아(...)

개 건담.
..왜 계속 연재하는 거지...

턴 에이 건담 외전 로랑의 날 달의 바람
안 본다.

GAME's MsV
...ZZ에서 플이 아가마로 들어가면서 들고 갔던 여기저기 작살난 큐벨레이Mk-2를 보고 무려 '에우고 사양 큐벨레이'라고 따로 분류해놨다 oTL
....그래서 뭐가 다른데.

...아무튼 얇고, 그나마 재미있게 보는 작품 두 개가 쉬어버렸고, 액시즈의 하만씨는 아예 끝난 건가(...)
아무튼 어린 캐스발의 당돌함과 조고쥬앗쥬가 아니었으면 매우매우 돈이 아까웠을 듯.
다음 달을 기대해야겠다.


덧> 건담 팩트 파일 5호 네픽에 들어오자마자 품절.
다른 데선 안 들여오는 모양이고... 어디서 구하지!?! (사실 6호도 나왔을 것 같은데 -_-)

덧글

  • 아멜 2004/11/04 04:35 # 삭제 답글

    푸른거성 니미랄선생의 저 쌩뚱맞은 표정은 처음 인 것 같은데. (어차피 니미랄선생 젊은 시절도 처음 보는구나)

    조고쥬앗쥬 대박. (발음이 조금 껄끄럽지만.)
  • shikishen 2004/11/04 10:15 # 삭제 답글

    조고쥬앗쥬는 일전에 자부로에 기어들어간 적이 있는... 저런.. 그나저나 에마 중위가 1위라니 매우 기쁘네요. 후훗.
  • Xinn 2004/11/04 12:50 # 삭제 답글

    티파링은?! 티파링은 티파링으은--------------------------------------?!
  • 鬼畜の100 2004/11/04 15:47 # 답글

    하아.. 정말 세월이란 무섭군요.. 란바 랄이 꽤나 미남이었군요.. 마치 아랍 왕족 같은 분위기..; 어떻게 하몬같은 미인이랑 결혼을 했는지 좀 이해가 갑니다..퍼스트건담에서 보이는 언밸런스함은 결국 란바랄의 자기 관리 부족때문이었군요..-_-;
  • AyakO 2004/11/05 02:39 # 답글

    아멜 // 대박이지. 너무나도 마음에 들어버렸다

    shikishen // ...에? 전에도 나온 적이 있나요? 처음 보는 것 같은데 -_-a
    에마씨는 좋은 사람이죠.

    Xinn // ...Z 캐릭터 순위에 티파가 나올 리가.

    100 // 결혼 못하고 그냥 정부였죠(...) 뭐 TV판과 극장판의 설정 차이지만(...)
    아무튼 중년이 나이 먹는 건 정말 무섭습니다. 넘치는 뱃살 아이고 orz
    그 뱃살만 아니었으면 날렵한 동작으로 총알을 피해서 뭔가 싸움의 향방이 달라졌을지도(...)
    ...뭐, 가문의 문제로 자비가의 미움을 단단히 사고 있는 랄이었기 때문에 여러모로 힘들었죠. 그 나이 되도록, 그 정도의 실력과 명성을 지닌 사람의 계급이 '상급 대위'에 머무르고 있다는 것도 다 그런 이유에서고. 기본적으로 MS 중대(4개 소대 12기)를 이끄는 중대장은 소령이 맡는 것이 보통인데 그 정도의 지휘권을 주려 하지 않은 거죠(그래서 맨날 1기 소대 정도로만 싸우는 무습을...). 영관급으로 진급시키지 않으려고 일부러 '상급 대위'라는 얼토당토않은 계급을 따로 붙여준 걸 봐도 할 말 다 했죠
  • shikishen 2004/11/05 09:01 # 삭제 답글

    어딘가에서 확실히 본 적이 있는데.. 자부로에서 카이와 아무로가 악그, 쥬악그 등을 보면서 '지온군의 수륙양용은 참 괴상하게 생긴게 많군'하다가, 죠고쥬앗쥬를 찍찍 그려놓고 '이런 녀석도 있지 않을까''푸하하'하고 놀고 있는데, 자부로 벽을 뚫고 진짜 죠고쥬앗쥬가 튀어나오자 놀라며 '정말 있었어''허걱'... 그리고 마지막 컷에 '붉은색? 게다가 뿔까지?' '설마?'하는.. 그런 4컷 만화가 있던 기억이...
  • AyakO 2004/11/06 02:29 # 답글

    아... 확인해보니 건담에이스 2호의 건담씨에 나온 모양이군요(3호부터 사기 시작했으니.. -.-)
    ...단행본 안 나오려나...
  • 검은삼연성 2004/11/06 21:24 # 답글

    조고쥬앗쥬....예상외로 하사호와 건담연구소에서 엄청난 히트를 쳤었던....-_-;

    덧글- 하사호 배길수님의 조고쥬앗쥬 팬픽들입니다.(....사쿠와 시무도 있지만.)

    http://gundam.coolsee.net/bbs/data/gallery/jogojuajjus.jpg
    http://gundam.coolsee.net/bbs/data/gallery/jabro2.jpg

    ....그외에 하사호 컨벤션때는 아예 직접 '모형'을 만들어오신 분도 계셨다지요.-_-;(조고쥬앗쥬와 사쿠....)
  • 잠본이 2004/11/06 22:23 # 답글

    역시 건담의 진정한 가치는 개그에 있다는...
  • AyakO 2004/11/08 05:06 # 답글

    검은삼연성 // 일본쪽에서도 저걸 가지고 별 짓을 다 한 모양이더군요(...)
    근데 연방쪽은 '사무' 아니었나요

    잠본이 // 확실히 소재가 워낙 많다보니 개그도 엄청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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