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스위트워터 : 黄天の門、禍刻、虚、大償、挟間、破戒、零域、無苦ノ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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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가이아5 TGS 체험판 by AyakO




이걸 해보겠다고 니폰이치 공식 트윗 계정의 이벤트 트윗을 RT했으나 추첨에 뽑히지는 못했고...;;
체험판용 DL 코드를 준다는 전격플스를 주문해서 수령해준 친구에게 코드만 먼저 찍어서 보내달라고 해서 바로 입력했다.


플4를 산 건 지난 주말이지만 소프트를 사지는 않았고 기본 설치만 마친 뒤 추천받은 PT는 다운로드 받고서는
다시 플3을 기동해서 하던 게임(바이너리 도메인. 요즘 몇주째 LotRO를 쉬고 있음)을 마저 플레이했는데(...), 
주중에는 물론 10시에 퇴근하면 웬일이냐고 기쁨의춤을 추는 현실이다보니 뭐 집에 와서 컴퓨터도 거의 못 켜봤고

그래서 기껏 산 플4가 방치될 운명이었는데 (최초로 구입할 타이틀은 이미 주문한 Shadow of Mordor인데 
천조국 에이머전에서 배송해주려면 1-2주는 걸릴 테니) 10월 중순에나 입수될 듯한 상황에서
정식판은 아니어도 그래도 뭔가 플레이해볼 게 생긴 건 기뻤다. 기대도 제법 됐고
- 얼마 전 켜봤던 디스5 PV가 은근히 날 흥분시켰었거든. 별로 보여준 것도 없으면서
사토 텐페이의 음악과 디스가이아 시리즈 특유의 투닥투닥 분위기가 좋은 기억들을 떠올려준 것 같았음. - 


560메가쯤 되던 체험판은 다운로드에 4분쯤 걸렸음. 지금은 플4를 다른 게임기들처럼 컴퓨터 캡처보드에 물려서 굴리는 게 아니라
성능을 한 번 느껴보겠답시고 거실 TV에 연결해놓은 상태인지라 네트워크 연결도 유선이 아닌 와이파이로 하고 있어서
좀 느린 감이 있음.


포스팅 맨 위에 올려둔 타이틀(?) 화면에서 아무 버튼이나 누르니 거점틱한 느낌의 곳에서 플레이 시작.
스토리나 배경 설명은 거의 없고, 돌아다니는 NPC들하고 대화를 나눠보니 다들 도쿄게임쇼를 언급하는 게,
아무래도 이 거점 맵 자체도 임시로 만든 것 같고 NPC들도 TGS 체험판용으로 대충 만들어낸 듯.
시리즈의 백미 중 하나인 재미있는 대사를 하는 애들도 거의 없어서 아쉬웠음.





하지만 그래픽은 무척 밝고 화사해서 기분이 좋았음.
물론 '이게 무슨 플4 그래픽이라고 좋아하냐'고 하면 할 말은 없지만 
그건 시리즈 팬으로서 해서는 안 되는 말이고(...)
어차피 3의 전례가 있었듯이 디스가이아5는 플4에서 플3의 그래픽을 보여줄거라고 
나를 위시한 시리즈 팬들도 다 예상하고 있을 테고,
디스가이아 6쯤 되어서야 괄목할만한 변화(?)를 보여주며 '이래서 플4로 내는 거구나'란 느낌을 주지 않을까 싶음.
그래도 이미 이것만으로 4보다 훨씬 좋아보임. 
다만 스샷을 보면 내가 봐도 뭐가 좋다는 건지 느낌이 안 오기는 하는데 PS4share기능으로 찍은 스샷이
jpg파일로 용량이 600kb정도밖에 안 되는 걸 보니 스샷 촬영 자체가 제법 열화되는 것 같은데...
이거 본체 설정 어디서 바꾸진 못하나. 이대로라면 본체 스샷 촬영 기능이 기대이하가 되는데.
차라리 플3처럼 캡쳐보드에 물려서 png로 고용량 스샷 찍고 나중에 jpg로 변환하는 게 낫지 않나 고민됨.







예전에 공개된 스크린샷에서부터 특정 취향의 사람들(?)을 흥분시켰던 새로운 범용캐릭터.
...'좀비가 드디어 여성이 되었다! (D2에서 유서 깊은 중기사가 여성이 되었듯이)'며 기뻐한 사람들이 좀 있었으나(나도 포함),







알고보니 좀비(女)가 아니라 메이드였다... 즉 몬스터형 캐릭터가 아니라 인간형에 해당됨.
체험판에선 유닛 설정이나 설명 같은 걸 볼 수 없고 이빌리티도 성능이 표시되질 않아서(...)
이 직업의 특성과 의의가 뭔지는 모르겠는데 기본적으로 총과 검을 장비하고 있어서 그냥 공격형 캐릭터인가 싶은 상황임.
직업 고유기도 체험판에선 보이지 않았고... 실제로도 사무라이와 함께 최전선에서 활약시켰음.
...........자, 잠깐, 검총을 장비하고 있다고!?!?!: 
메인 무기 서브 무기!?!? 시리즈 사상 초유 아닌가!!! (물론 4에서 마체인지 이도류가 있긴 했었지만)
역시나 시스템 설명이 전혀 없어서 메인과 서브 무기의 차이에 대해선 아직 잘 모르겠음. 
일단 양쪽의 특수기는 다 사용할 수 있음.다만 아무래래도 서브무기 쪽은 성능이 메인에 비해 덜 발휘된다는 느낌이던데
실제로 무기의 능력치와 진짜 적용되는 수치를 비교해보진 않았기 때문에 정확히는 모르겠음(...)





마계병원 관리인이 언제부터 빈유전사로... 원래 승려 아니었나
오른쪽의 내성 목록을 보면 불꽃, 바람, 얼음, 우주속성 이외에 각 무기에 대한 내성도 있다는 걸 알 수 있는데
....으으음 골치가 아파질 것 같다. D2에선 시스템을 일부러 단순화시키더니
정식 넘버링 후속작에선 확 더 복잡하게 만들어버리는 건가...
안 그래도 타이틀 일러스트나 스토리 보면 왠지 팬텀 킹덤이 연상되는 게... 여러모로 복잡해질 것 같은 느낌인데(...)
그나저나 화면 위쪽의 마계뉴스 자막도 잘 활용하면 재미있을 것 같은데






언제나 마음을 안심시켜주는 비천무쌍참
체험판에서 검을 장비한 캐릭터들은 한일자베기와 비천무쌍참을 사용할 수 있었는데 
두 기술 다 연출이 전작 그대로라(...) 정겹다면 정겨웠고 아쉽다면 아쉬웠다
체험판은 시공의 뱃사공에게 말을 걸면 전투 맵 하나를 선택해서 플레이하는 구성인데
맵은 난이도별로 3가지로 나누어짐. 이지 노멀 하드... 
설명에 따르면 이지는 SRPG 초보자용, 노멀은 디스가이아 시리즈 경험자용, 하드는 달인용
...하드를  골랐고... 첫 시도에서 전멸당했다(...)
어디 소개기사에서도 하드의 난이도가 상당하단 소릴 봤었는데 헛소리는 아니었음.
제대로 키운 부대라면 좀 싸움의 판도가 달라졌겠으나 체험판에서 주어진 아군은 레벨만 1000쯤이지 완전 허당이라는 느낌...
특수기도 갯수가 적고 마법 쓰는 유닛들은 마법 구성이 똑같아서... 가령 불꽃 속성은 테라파이어를 쓸 수 있는데
얼음 속성은 기가쿨 바람은 메가윈드 밖에 쓰질 못해서 얼음이나 바람에 약한 적들에겐 강한 공격을 사용할 수가 없음
그리고 제일 큰 변수가 리벤지 모드였는데... 이게 계속해서 공격을 받거나 동료들이 뻗어나가면 분노 게이지가 차오르다가
꽉 차면 리벤지 모드가 발동되면서 능력치가 강화되고 유닛에 따라선 마오의도 사용할 수 있는데
적의 숫자가 많다보니 열심히 죽이다보면 결국 절반 정도의 적은 리벤지모드인 상태에서 싸우게 됨..;
물론 보스도 포함. 리벤지 모드의 보스에겐 뭐 하나 공격당하면 퍽퍽 죽어나가던데






그리고 언제나 씨발스러운 퀄리티의 더럽고 음탕한 버섯돌이들
저 빌어먹을 엘링기댄스는 사정거리도 길고 위력도 세고(방어력 낮은 유닛은 한 두 대 맞으면 사망) 게다가
각종 상태이상까지 걸어버려서...
게다가 언제나와 마찬가지로 이빌리티 "음탕한 페로몬" 때문에 인접한 여성 캐릭터들의 능력치가 확 깎여버림 -_-
메이드와 사무라이를 주력으로 상대하다가 아주 처참한 꼴을 봤음...
(주인공은 적의 첫 턴에 엘링기댄스 2연타 맞고 바로 사망했음)





결국 한 번 전멸당하고 재도전해서 간신히 클리어...
10명의 출격인원 중 9명이 사망하고 마지막 남은 하나(새로운 유닛인 그리즐리-곰팅이-였음)도 
빈사 상태에서 반격으로 간신히 보스를 잡았음... 
보너스 리스트의 TGS 기념메달은 상점에서도 파는 아이템인데 장비하면 공격 사정거리를 1 늘릴 수 있던 듯.
이외 경험치와 돈...은 어차피 맵  하나 클리어하면 체험판 플레이가 끝나기 때문에 별 의미 없음.





체험판이라고 해서, 스토리 초반 맛보기라든가 고유 캐릭터들의 성격을 조금 파악할 수 있는 재미있는 대화 이벤트 같은 걸
좀 기대했었는데 그런 건 하나도 없고 그냥 전투 맛보기만 담아놓은 듯. 
하긴 발매예정일이 3월인데 9월에 나오는 체험판이라니 TGS에 맞춰서 주위환기용으로 뚝딱뚝딱 급하게 만든 게 아닐까 싶기도.
거점 필드에서의 배경음악 보컬은 분위기 괜찮긴 하던데...
새로운 시스템들도 별다른 상세한 설명도 없고 해서 진짜 겉핥기 정도밖엔 할 수 없었고,
스테이터스 화면에서 특수기술 목록도 볼 수 없고 이빌리티 성능도 볼 수 없는 등 허술하다는 느낌이 많았음.
체험판이라면 그래도 뭔가 새로운 걸 보여줘서 흡입력을 발휘해줘야 할 것 같은데 사용할 수 있는 기술들도
저레벨 기술들은 연출이 단순하고 짧아서 별 매력이 없고 고레벨 기술들은 연출이 전작과 거의 95% 동일해서
보는 재미가 떨어지고... 적들이 사용하는 기술도 주로 단순한 것만 사용해서 별로 보는 매력이 없고.
몇 번 더 반복플레이하면서 리벤지 모드에 대해 파악해보는 것도 의미가 없진 않겠으나 굳이 그럴 필요까진 못 느끼겠음.
어차피 본편 발매되면 알게 될 테니까...
근데 본편에서도 이렇게 같은 맵을 난이도 세 가지 나눠서 선택해서 플레이하라고 하는 건 아니겠지. 이건 별로인데.
어차피 이면의 세계라는 게 원래 있었고 수라의 나라도 집어넣으면 충분하지 않나.

아무튼 다음주말 쯤 입수하게 될 젖은...무녀의 하드웨어 문제를 해결하거나, 아니면 Shadow of Mordor를 입수할 때까지
찔끔찔끔 이거 체험판 플레이하면서 버티려 했었는데 그럴만한 볼륨은 아닌 것 같고... 다시 플삼이나 돌려야겠다.
어쨋거나 디스가이아5는 나오면 꼭 해야지. 얼마나 파고들 수 있는 시간이 날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PS4share 캡처 기능은 내가 아직 잘 쓸줄 모라서 그런 건지 좀 실망스러움.
일단 파일 용량이나 화질 해상도 자체도 아쉽지만, 가령 특수기술 사용 도중 화면을 찍으려고 하면 촬영과 저장 또는 업로드 후
돌아오면 연출이 끝나있음. 당연히 원하는 장면을 찍기 위한 연타 같은 건 꿈도 꿀 수 없고
PV 동영상 같은 건 도중에 share 눌러서 찍고나면 아예 처음으로 돌아가버리던데... 으으으음
화질 열화 문제도 은근히 신경이 많이 쓰일 것 같은데 그냥 유선랜으로 연결할 수 있게 방으로 옮겨와서
캡처보드에 물리는게 낫지 않나 라는 고민 중.




덧글

  • reded 2014/09/28 12:56 # 삭제 답글

    지나가는 행인입니다. ps4 share에서 다이렉트로 올리는 건 열화판이 맞습니다. 다만 ps4에 usb를 연결해서 파일로 뽑으면 원본에 가깝게 나온다는 설이 있으나 저도 귀찮아서 해보진 않았습니다(...). 언젠간 원본 선택 옵션이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 AyakO 2014/09/28 18:12 #

    포스팅에 사용한 스샷들도 usb로 파일 뽑아서 컴퓨터로 옮겨온 건데, jpg 포맷에 용량이 600kb정도씩밖에 안 된다는 것만으로도 열화라는 느낌을 버릴 수가 없네요....
  • Diner 2014/09/28 13:10 # 답글

    그냥 캡쳐보드로 하는 게 답이죠. 쉐어로 찍은 영상은 강제로 30프레임으로 떨어진다는 것도 그렇고.
  • AyakO 2014/09/28 18:13 #

    역시 컴퓨터에 물려야겠네여
    일단 흐드미 셀렉터부터 주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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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esent Status ☆

모처에서 Fellow로 근무하며 끊임없이 정체성을 고민 중
아직도 뭐가 올바른 길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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