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스위트워터 : 黄天の門、禍刻、虚、大償、挟間、破戒、零域、無苦ノ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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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 挟間 , The Rift by AyakO

















틈새(挟間)


기원: 피안의 심연(涯ノ淵, Abyss of the Horizon)
영향을 받은 지역: 쿠제 신사/문신의 저주에 걸린 희생자들의 꿈속
연관 재액: 파계(破戒, The Unleashing)
주요 피폭자: 쿠제 레이카, 쿠제 야슈, 진녀(쿠제 아마네, 쿠제 히사메, 쿠제 미나모, 쿠제 시구레), 신사 목공단, 문신의 저주 희생자들

[제로] 시리즈 대대로 특별한 의식을 통해 제어하고 봉인해야 하는 저승의 힘이 각각 존재하듯이,
'틈새'는 [제로 ~문신의 목소리~]에서 쿠제 신사의 의식들을 통해 제어되던 끔찍한 힘을 일컫는 단어이다.
게임 내에서 틈새는 산 자와 죽은 자, 이승과 저승 사이를 나누는 물리적 틈과 형이상학적 틈 양쪽을 모두 일컫는 개념으로 이해된다.
물리적인 틈새는 쿠제 신사 지하 깊숙한 곳에 위치하고 있는 수역으로, 종말의 길(終ノ路)과 그 끝에 위치한 피안의 심연 사이를 나누고 있으며,
이곳을 통해 죽은 자들이 저승으로 건너가게 된다. 형이상학적 틈새도 이 물리적 실체적 틈새와 같은 곳에 존재하고 있으며,
극옥(棘獄) 내부에 억제되어 있었다. 

 

종말의 길.
쿠제 신사 지하에 위치한 통로로 각궁(刻宮)의 후방에서 시작되어 상실의 사당과 나락을 지나 피안의 심연으로까지 이어진다.
나락에서 피안의 심연으로 이어지는 부분에서는 황천의 바다 위의 각궁으로 이어지는 목제 다리가 세워져 있다.



각궁.
문신의 무녀들이 영면을 취하게 되는 장소이자 못박기 의례가 치뤄지는 장소.
각궁의 내부는 성공적으로 영원한 잠 속에 빠져든 수많은 문신의 무녀들로 뒤덮여 있다.
내부는 틈새의 영향으로 인해 종종 장기(瘴気)가 가득 차게 되므로,
안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정화의 촛불(祓いの灯火)이 필요하다.



쿠제 신사가 존재하던 무츠 지방의 토착어에서 '틈새'는 꿈을 의미하는 단어로도 사용되었다.
물리적 실체적 틈새와 마찬가지로, 죽은 자를 그리워하는 사랑에서 비롯된 이런 꿈들은 산자들이 존재하는 현세와 죽은 자들이
지내는 내세 사이의 경계를 횡단하는 현상으로 볼 수 있었다. 사별한 소중한 사람에 대한 꿈을 자주 꾸면서 그 꿈 속에서
상실의 고통도 계속 느낄 경우 이런 꿈은 죽은 자가 돌아오기 위한 일종의 통로로서 기능하게 된다. 사자가 현세로 돌아오는 것은
세상의 이치에 반하며 그 질서를 어지럽힐 수 있기에 사람들은 쿠제 신사를 방문하여 문신의 무녀에게 자신들의 심적 정신적 고통을 
덜어내고 바쳤으며, 이들의 고통과 괴로움을 부담한 문신의 무녀는 영원한 잠을 자면서 그 고통을 틈새와 함께 꿈 속에 가둬둘 수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 문신의 무녀였던 쿠제 레이카의 전신에 새겨졌던 문신들이 그녀의 눈으로까지 퍼진 파계의 순간,
호랑가시나무 문신에 담겨진 고통과 괴로움은 그녀의 눈동자를 통해 다시 현세로 반사되었고 틈새도 함께 퍼지게 되었다.
천천히 퍼져나가는 틈새에 사로잡힌 이들은 극심한 육체적 통증을 느끼게 되었고 전신에 호랑가시나무 문양의 문신이 새겨졌다
(당시의 쿠제 당주였던 쿠제 야슈, 그리고 나루미 가문의 신사 목공들이 여기에 해당된다).

[제로]의 황천의 문, [제로 ~붉은 나비~]의 나락과 마찬가지로, 틈새 역시 퍼지고 확장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인신공양의 의식을
필요로 하였다. 가장 이상적인 형태는 영원한 잠에 취한 문신의 무녀를 배에 태워 저승의 상세해(常世海) 또는 상야해(常夜海)로
떠나보내는 것으로, 살아서 남겨진 이들의 고통과 통증을 부담한 무녀는 호랑가시나무의 지옥, 즉 극옥 안에서 그 고통을 머금고
영원토록 지내야만 했었다. 하지만 쿠제 레이카가 파계를 일으키고 틈새가 해방되자, 틈새는 종말의 길 깊숙한 곳에서부터
쿠제 신사 내부로 퍼져나갔고, 이로 인해 아무도 무녀를 피안의 심연으로 떠내려보내기 위해 접근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

그리하여 쿠제 가문 당주 쿠제 야슈는 무녀를 대신하여 신사 내부 이곳저곳에서 신사 목공과 진녀(鎭女)들을 인신공양의 제물로 삼음으로써
틈새를 봉쇄하고자 하였다. 최초의 제물로 희생된 것은 극옥 근처 나락의 바닥에 못박힌 진녀 쿠제 아마네였으며, 그녀를 제물로
삼은 덕에 번 시간동안 야슈 당주는 비밀리에 신사 목공들을 소환하여 레이카와 틈새를 봉인할 틈새의 신사(挟間の宮)를 쿠제 신사에 덧붙여
건설하게 하였다. 이 공사에 동원된 신사 목공과 장인들 역시 인주(人柱) 제물로서 희생되어 벽 안에 매장되었으며,
틈새의 신사로도 틈새가 퍼져나가는 것을 막지 못하자 목공장 나루미 텐가이 역시 밀실 속에서 스스로를 제물로 삼아 자결하였다.
이렇게 완성된 영면의 신사(眠の宮) 그 자체가 꿈 속에 봉인됨으로써 영면에서 깨어난 문신의 무녀 레이카가
틈새를 더 이상 현세로 퍼뜨리지 않고 영원히 꿈 속을 방황하게 하려 하였다.


얼룩진 복도 벽면의 사랑 모양의 얼룩은 인주로서 목공들이 벽 속에 생매장된 자리를 나타내는 자국들이다



묘가 있는 중앙 정원의 묘비석들 역시 인주로 생매장된 목공들이 묻힌 장소를 나타내는 표식.
진녀들은 스스로의 목숨을 인주로 내놓았던 이들을 기리기 위해 수많은 꼬치인형들을 만들어 꽂아두기도 하였다




하지만 자신이 겪은 고통과 괴로움을 남들에게도 퍼뜨리려는 레이카의 욕구로 인해,
사별한 소중한 사람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꿈을 꾸고 그리워하는 이들은 계속해서 틈새를 현세로 불러들였으며 동시에 꿈 속에서
수면의 저택(眠りの家) 안으로 이끌려들어왔다. 이들은 결국 문신의 저주로 인해 까만 그을음만 남기고 사라져버리게 되었는데,
현세에서 폐가가 되어버린 쿠제 신사를 방문하거나, 문신의 저주에 걸린 다른 사람이 자신에 대한 꿈을 꿀 경우 이 저주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아지곤 하였다.

쿠로사와 레이가 레이카를 배에 태워 상세해 건너의 피안의 심연으로 떠나보냄으로써 문신의 저주는 마침내 풀렸고,
파계로 인해 저승으로 떠나지 못했던 사자들은 무사히 내세로 떠날 수 있게 되었으며 틈새 또한 다시 봉쇄되었다.


덧글

  • 스카라드 2012/10/23 10:04 # 삭제 답글

    1,2편에서 재앙이 시작되는 황천의 문을 닫기 위한 제물공양은 - 천인공노할 악행이지만 - 어쩔수 없다고 변명할 수 있어도 - 히무로,쿠로사와 가문에서 - 3편에서의 틈새는 이해가 안 갑니다. 재앙도 일어나지 않는데 굳이 재앙을 초래하는 것은 이해가 안 갑니다. 자청의 무녀 짓거리를 아예 시작도 하지 않았으면 될 것을.....(--) 쿠제 야슈를 비롯한 관련자들은 모두 참살당해야 마땅할겁니다.


    불쌍한 아녀자들을 학살해서 뭘 얻겠다는 것인지.. 그래서가지고 인간의 불행과 고통이 사라질 것이라고 믿는지... 게임설정이지만 너무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차라리 4편처럼 딸내미나 섬마을의 풍토병 고치겠다거 설치는 것이 더 납득이 갑니다. 제로시리즈중에서 3편의 설정이 가장 괴이하고 납득이 안 갑니다. 일본인들의 정서가 그런가???


    한가지 묻고 싶은 것이 있사옵니다.(^_^) 오른쪽 상단,달력 위쪽에 SD캐릭터들이 있지 않습니까. 령 시리즈의 끝판수괴들. 맨 오른쪽의 키리에부터 마야까지 알겠는데 맨왼쪽의 아녀자는 누구입니까? 령이나 심령카메라에 등장하는 여인네인지?? 예쁘게 생겼네요. good! 역시 끝판수괴입니까??
  • AyakO 2012/10/23 16:23 #

    파계 자체가 화각이나 대속죄에 비해 좀 급성이라기보다는 만성의 재액에 가깝듯이,
    쿠제 신사에서 문신의 무녀를 중심으로 치뤄지던 의식들도 한 방에 틈새가 열리는 걸 막기 위한 급성처치라기보다는 만성 예방에 가까운 조치들이었습니다.
    속세의 사람들이 (사랑하던 이와의 사별로 인한) 슬픔과 고통을 계속 껴안고 그에 시달리면서 지내면,
    현세와 저승의 경계에 위치한 (어찌보면 틈새의 일부라고도 볼 수 있는) 꿈을 통해 틈새와 장기가 현실로 침투하여 퍼질 수 있기에,
    그런 일이 벌어지기 전에 개인 수준에서 그 고통과 괴로움을 정화하고 문신의 무녀에게 새겨넣음으로써 해소하던 것이지요
    문신의 무녀는 영원의 잠 속에서 그 고통을 껴안고 저승(피안의 심연 너머 상야해로...)으로 가는 거였고...

    레이카의 의식에서 파계가 발생한 건 물론 레이카의 눈앞에서 연인 카나메를 살해한 야슈 당주의 잘못도 크지만,
    무녀의 본분을 잊고 나락과 극옥에 내려가기 전에 상실의 사당에서 상실의 거울과 함께 이승과 자신의 모든 유대를 깨뜨리고, 자신이 품고 있던 고통(레이카의 경우 카나메에 대한 그리움이 이에 포함되죠)을 씻어내는 단계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자혼의 의식에 참여한 레이카의 탓도 분명히 있습니다. (물론 어쨋거나 저쨋거나 극옥에 못박혀서 저승의 잠을 자고 있던 레이카를 굳이 찾아가서 깨운 카나메도 잘못이 없는 건 아니고)
    극옥에서 진녀들에 의해 못박히면서 실제로 레이카는 카나메의 꿈을 꾸게 되기를 바랐으니까요.
    어찌보면 1편에서 삶에 대한 의지가 되살아나고 연인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을 느낀 상태로 밧줄의 의식에 참여한 키리에와 비슷한 거였죠. 무녀 자신이 마음의 준비가 덜 되었는데 의식을 진행함으로써 모두가 망한...
    키리에의 경우 그녀를 보살피던 승려들이 어느정도 그녀의 마음의 변화를 깨닫고 히무로 당주에게 이대로는 의식이 실패할 것 같다고 진언했으나 그걸 묵살한 당주의 잘못도 있고...
    레이카의 경우 아마네가 어느 정도 그녀의 심정을 눈치챘을지도 모르겠지만... 10살짜리 여자애한테 책임을 씌우기는 좀... ...극옥에 카나메를 데리고 간 건 뭐 변명할 여지가 없긴 하네요

    전 3편 설정이 괴이한 건 꿈과 현실이라는 경계, 레이카가 산 건지 죽은 건지(키리에도 사에도 명확히 '귀신'인 게 분명한 스토리인데...) 애매미묘한 부분
    (극옥에 못박힌 시점에서 어떻게 깨어난 건지... 카나메가 눈뜬 레이카를 보고 미소를 지었는데 따지고보면 눈뜬 레이카도 이미 귀신이어야 할 것 같은데... )이라고 보고 있어서...
    ...무녀가 귀신인지 아닌지 애매미묘한 건 4편도 마찬가지죠

    맨 좌측의 여인은 진홍의 나비에서 등장하는 쿠레하 신사의 무녀 쿠레하 입니다. 진홍의나비 최고 미인이죠. 스토리상 큰 뭐는 없는 여인이지만... 끝판왕이거나 하진 않습니다. 싸우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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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esent Status ☆

모처에서 Fellow로 근무하며 끊임없이 정체성을 고민 중
아직도 뭐가 올바른 길인지 모르겠다.

PSN : kreuzel
XBOX Live : VioletAyane80, AyakO0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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