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스위트워터 : 黄天の門、禍刻、虚、大償、挟間、破戒、零域、無苦ノ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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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낫라이지즈 by AyakO

저 여유. 저 간지






아이맥스로 보기 위해 월요일에 연가 내고(...) 미리 예매해서 봤음.
간단 감상.
물론 스포일러 있으니까, 아직 안 본 사람은 아래 내용 읽지 말 것을 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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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단 상당히 잘 만들었다는 느낌.
   중간중간 장엄한 연출(역시 일찌감치 PV로 사용됐던 풋볼 경기장의 Star-spangled Banner...)도 딱 내 취향에 맞고
   떡밥 회수도 잘 하고 마무리가 너무나 깔끔해서 탄복했음.
   그러면서도 은근슬쩍 4편에 대한 떡밥(으로 나중에 삼을 수도 있는 것)을 넣은 게 굿센스.

2. 원작 코믹스에서도 베인이 뱃맨의 back을 break한 뒤 (몇 달 시간이 걸리긴 했어도) 아무렇지도 않게 완전히 재활&부활해서
   좀 쩜쩜쩜 했었는데(폐인묵시록 카이지가 손가락 다 잘리고 아무렇지도 않게 재접합받은 뒤 완벽재활한 것마냥)
   설마 이 영화에서도 등골브레이커가 될지 몰랐는데... 게다가 코믹스에선 그나마 의사가 수술도 해주고 약도 쓰고 했는데
   어디 구덩이 속에서 밧줄에 매달아놓고 퍽 ㅋㅋㅋㅋ 슈퍼닥터인 듯.

3. 조고레...라고 부르는 걸 난 너무나 싫어하고 =_= 조셉 고든레빗이 연기한 블레이크는 뭔가 가면갈수록 sidekick이 될 것 같은
   느낌이더라니 역시 막판에 본명 로빈ㅋㅋㅋㅋㅋㅋ  로빈 싫어해서 영화에 안 넣을 거라며! 놀란 씨!
   근데 진짜 얼굴이 코믹스 로빈이랑 잘 어울리는 것 같아(...)

4. 구덩이 속에서 치료를 받은 결과 말도못할 지속적인 통증에 시달리게 됐다는 베인이 너무나 멀쩡한 겉모습의 어린아이로
   탈출하는 게 영 이상하다 싶었고 신경쓰였었음. 역시 아니었던 게야

5. 육박전에서 무적을 자랑하고 두뇌싸움에서도 막강했던 베인의 최후가 지나가던 고양이아가씨가 갈긴 로켓 한방에 퓽 이라
   조금 당황했음(...)

6. 미란다... 탈리아(마리옹 꼬띠아르)는 어째 인셉션에서 처음 본 이래 뒷통수치는 악역 전담으로 뇌리에 새겨져서...
   단지 그 이유로 막판 반전이 조금 덜 놀라웠음. 그럴줄알았지! 내용이 아니라 배우 때문에 수상했어! 라는 느낌(...)
   근데 생각해보니 인셉션 다음으로 마리옹이 나온 영화 본 건 컨테이전이었고 거기선 딱히 악역 아니었던 것 같은데 왜지(...)

7. 막판에 탈리아가 중성자폭탄 매달고 달리던 트럭은 대체 무슨 건다리움 합금으로 덮여있길래 그렇게 로켓과 미사일을 맞고도
   멀쩡한 겨...

8. 두 주연인 뱃맨과 베인 모두 입을 틀어막고 대사를 말하는 이들이라 참 기분이 오묘했다(...)
    뭐 그래도 전작보다는 알아듣기는 좋더라.

9. 베인 말투가 네이티브 잉글리쉬 스피커 같지 않아서 읭? 미국 빌런이 아닌 거야? 했는데 정말 아니었나보네;;

10. 근데 그 구덩이 위치가 대체 어디 처박혀 있는 거요. Warlord 얘기한 걸 보면 미국에 있을 것 같진 않은데
     베인은 브루스 웨인 붙잡아다가 언제 거기까지 날랐으며, 브루스는 탈출해서 언제 고담으로 돌아왔대...

11. 베인이 인셉션에서의 그 톰 하디였다니 정말 믿기 어렵더라... 살 많이 찌운 듯 ㅠㅠㅠㅠ

12. 캣우먼...이 아니지. 셀리나가 초 섹시하다고 사람들이 엄청 하앍대던데...
     살이 많이 빠져서 얼굴이 나이들어 보인 것 때문인지 얼굴이 예쁘다는 생각은 별로 안 들었는데
     기묘할 정도로 요염한 매력을 마구 발산했다는 데에는 백번 찬성.
     앤 헤서웨이가 일부러 이 역 때문에 고양이 같은 걸음걸이와 움직임을 익혔다는데 효과 정말 좋았던 듯.
     그리고 모두가 헐떡대던 엉덩이도 이해가 갔음(...)
     어벤저스에서 한순이 언니의 엉덩이도 1차 관람 땐 전혀 인식조차 못 했던 나임 -_-
     아무튼 syrupy. silky, sexy, feline 이런 단어들이 연상되는 훌륭한 연기였음 =ㅅ=

13. 뱃맨과 베인의 격투가 너무 단순무식 주먹 차례대로 주고받기라며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많던데 사실 난 불만 없었음
     둘다 무슨 초능력자 수준의 히어로/빌런이 아니니..라는 생각도 있었고 베인 체형엔 저게 딱 어울린다 싶기도 했고

14. 아 음악도 정말 훈늉하더라

15. 불쌍한 부청장...... 저런 캐릭터는 차라리 끝까지 비겁하게 굴면 몰라도 막판에 정신 차리고 똑바로 살려고 하면
    무조건 죽는 게 영화의 법칙인 듯 ㅠㅠ 

16. 한 번 더 볼까?...

17. 이 영화의 결론은 결국 "베인=페도"였단 말인가...
    구덩이 속에서부터 탈리아를 사랑하게 됐다니



덧글

  • 太風 2012/08/02 20:42 # 답글

    부러진 허리도 기와 정신력으로 치료하는 것이 동양의학과 맞닿아 있습니다.
    역시 히말라야 닌자(
  • AyakO 2012/08/05 14:59 #

    옆에서 말만 하던(알고 보니 영어도 잘만 하던) 그 의사보다 오히려 의사가 아닌 아저씨가 더 유능했던 것 같아여
    히말라야 닌쟈
  • natsue 2012/08/02 21:52 # 답글

    11. 몸을 20킬로 불렸다고 그랬든가.

    12. 나 어지간한 여배우에게는 학학대지 않는데, 마지막에 붸인 날려버리고 다리 휘두르면서 바이크에서 내리는 장면에서는 정말 하악하악이었음.

    16. 난 IMAX로 두 번 봤네.
  • AyakO 2012/08/05 15:00 #

    11. 배우들이 영화 찍으려 확 불렸단 얘기 들을 때마다 그 사후관리가 걱정되는데... 그래도 다들 잘 하더라;;;
    ...최민식은 좀 아닌 것 같지만

    12. 음 그 때는 모르곘고 뒷모습 보여줄 때(...)

    16. 아직도 고려중
  • 하로 2012/08/03 02:01 # 답글

    5. 아무리 단련을 해도 로켓직격이면 얄짤없는겨! 싶어서 순간 빵 터졌습니다.

    7. 동쪽으로 우회시키려고 일부러 근처 땅을 쏘는 것으로 보였는데 어떤지 모르겠네요.

    사실 보면서 맘에 걸린게 몇가지 있었는데 멀쩡히 같이 있던 탈리아를 고든청장이
    베인에게 잡혀있다고 한 부분이 매끄럽지 않던 것하고..
    맘만 먹었으면 더 배트타고 처음 베인과 조우했을때 높은 확률로 베인도 끔살시킬 수 있지
    않았을까 싶더군요..... 로켓을 퓽퓽퓽퓽 --;;;
  • LONG10 2012/08/03 05:10 #

    2회차 보니까 잠입한 미군 당한 후에 베인이 여자는 대려오라는 대사를 하더군요.
    나름대로 복선이긴 한데 여자가 누군지 아는 사람들에겐 그냥 내용누설이잖...

    그럼 이만......
  • AyakO 2012/08/05 15:02 #

    5. 뭐 뱃맨이든 베인이든 그냥 평범한(?), 싸움 좀 잘 하고 똑똑한 인간일 뿐이니 직격 맞으면 골로 가는 게 맞지만... 그렇게 치고받고 싸우더니 결국은 지나가던 사람에게 뿅 맞고 날아가는 거라 허무하긴 하죠

    7. 말로는 그렇게 해도 나중엔 계속 명중시키던 것 같던데... 다시 봐야 알겠군요


    아, 저도 그 부분 좀 읭? 했습니다. 중간에 잘라먹은 부분이있는 것 ㄱ같은 그런 느낌...
    베인을 끔살시키지 않은 건 뱃맨의 불살정신 때문이었을지도(...) 사람한텐 직접 총기류를 안 쏘는 엉터리 불살정신.
    그래서 사람이 타고 있는 차량 주변엔 맘대로 쏴대서 차량 전복시키고... 그러면 그 안의 사람이 안 죽냐
  • aLmin 2012/08/03 02:51 # 답글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양잌ㅋㅋㅋㅋㅋㅋㅋㅋ
  • AyakO 2012/08/05 15:03 #

    포스가 보통이 아니죠
  • 도시조 2012/08/03 03:40 # 답글

    코믹스 설정상 라스 알굴에겐 딸이 있었는데...베인이 알굴의 아들마냥 몰아갈때 부터 알아봤죠. 어디서 약을 파세요 놀란씨 -_-a
  • AyakO 2012/08/05 15:03 #

    하긴 탈리아 라는 설정을 알던 원작 팬들에겐 미란다는 그렇다 쳐도 베인은 씨알도 안 먹혔겠군요 ~_~
  • LONG10 2012/08/03 05:08 # 답글

    베인은 원작에서도 남미의 감옥에서 출생한 것으로 나옵니다.
    그래서 대륙 영어는 아닌거죠.
    근데 감옥에서 태어났다길래 혹시나 했지만 라스 알굴의 첫 자식은 딸네미일 뿐이고...
    (찾아보니 둘째는 남자라더군요)

    그럼 이만......
  • AyakO 2012/08/05 15:04 #

    그나저나 베인.. 아니 탈리아 외할아버지 진짜 매정하네여
  • 행인1 2012/08/03 08:57 # 답글

    4. 추리물에서 종종 나오는 일종의 '서술 트릭'이죠.

    7. 더 놀라운건 적재함속에서 핵폭탄과 함께 이리 구르고 저리굴러도 털끝 하나 다치지 않은 고든 청장님!!!

    11. 영화를 위해서 속된 말로 몸을 좀 만드셨다는군요.

    15. 아예 행사에나 나올 금테두른 정장으로 선두에 설 때부터 사망확정이었죠.
  • AyakO 2012/08/05 15:12 #

    4. 트릭 이라기엔 좀 너무 뻔했던 것 같기도...

    7. 그 그러고 보니 청장님이 짱이네요...

    11. 이제 포풍 슬리밍 작전 중이실듯... ㅠㅠ

    15. 돌이켜보니 그렇네요. 남들 다 평상근무복인데 혼자 정장 입고 나온 것부터가..
  • amitys 2012/08/04 02:36 # 삭제 답글

    영화 보고 나서 이야기를 했더니 혹평이 좀 있더군요.
    그래서 엔하위키를 좀 봤는데...

    뭐 그거랑 상관없이 원작 안 본 저에게는 구멍이 있지만 마무리를 잘 했다는 느낌.
    눈에 띄게 허술한 장면도 있지만 결국 이 3부작은 세세한 설정보다는 전달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아주 잘 전달하고 싶었던 것 같고
    그걸 성공한 것 같아서 만족스러웠거든요.

    다만, 많은 분들이 코믹하게 들렸다고 했던 베인의 목소리는...으음 전 꽤 인상적인 목소리라고 생각해서 불만이 없었습니다만.

    최근 안젤리나 졸리가 나온 솔트라든가 요보비치가 나온, 시리즈가 진행될 수록 관객이 는다는 기적을 달성하고 있는 레지던트 이블을 집에서 봤는데,
    강한 여성임을 어필하는 캐릭터들 목소리가 뭐랄까 묘하게 닮은 느낌. 앤 헤서웨이에게도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바타에 나온 그 조종사(?)도 비슷하고. 어쨌든 다크나이트의 레이첼에 실망한 저에게 이번 편 히로인은 아주 만족입니다.
  • AyakO 2012/08/05 15:11 #

    아 전 반대로 이 3부작에서 메시지라던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 해석, 이딴 거 하나도 모르겠더라는...
    그냥 벳맥 비긴즈부터 슈퍼히어로물의 전혀 새로운 방향성을 뚫는데에 대성공... 이 정도로만 느꼈습니다


    아 솔트... 극장에서 보고 제법 좋아해서 BD도 샀는데 역시나 밀봉상태(...)네요. 봐야할텐데... 그리고 그런 엔딩을 내놨으니 당연히 솔트2 내야지.
    내집없수 이불은 조만간 개봉할테니 질 발렌타인이나 기대를...

    레지이블의 밀라 목소리는 좀 텁텁한데(캐릭터 자체가 그러니까), 앤 헤서웨이의 셀리나는 굉장히 끈적거리는 느낌이었습니다. Silky, syrupy라는 단어를 그래서 제가 썼었죠.
    아바타 조종사 로드리게즈는 언제나 여전사 역으로 나와서 언제나 죽는(...) 레지이블1에서도 나왔는데, 이번 레지이블 신작에서 다시 나온다니 나름 기대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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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esent Status ☆

모처에서 Fellow로 근무하며 끊임없이 정체성을 고민 중
아직도 뭐가 올바른 길인지 모르겠다.

PSN : kreuzel
XBOX Live : VioletAyane80, AyakO0093
Twitter : psAyakO
LotRO : Reilah Sylkarien of Lindon / Elven Hun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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