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스위트워터 : 黄天の門、禍刻、虚、大償、挟間、破戒、零域、無苦ノ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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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망했어요.... by AyakO

원래는 일요일 저녁, 섬에 복귀하면 바로 작성하려던 포스팅(중 하나)이었으나
어쩌다보니 이제사 작성하게 되었고 어쩌다보니 추가된 것도 있고...

그래도 주제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아 망했어요.....


주말에 서울 다녀오면서
고정 코스인 코엑스몰 반디앤루니스 (+ 홍대 한양문고 <- 이건 선택 옵션)를 갔다왔더니...

책만 이만큼...
아 망했어요...
만화책 잡지는 그렇다 치고 왜 갑자기 챙겨보는 작가들 작품 네 권이 한꺼번에 페이퍼백이 나와버리냐고요...
특히 댄 브라운의 로스트 심벌... 페이퍼백 나오길 하도 오래 기다려서 거의 까먹고 있었는데
하필이면 다른 책 살 거 세 권이나 나온 타이밍에 맞춰서 나오냐고...



좌측 상단부터 간단히

게힌머즈 2010.08
사실 어떤 이유에서인지 2002년 여름 이래 '어시스트' 명단에 내 이름은 한 달도 빠진 적이 없지만(...)
이번엔 간만에 이름값을 채웠음 'ㅅ'
...근데 사실 10년도 넘게(15년도 넘을지도--;) 동결되어 있는 고료보다는 이렇게 책을 공짜로 받아서 볼 수 있다는 게 더 중요한 걸지도
책값도 꽤나 올라버렸으니... 암튼 이걸 받기 위해 해골기자니마랑 접선. 아... 이 냥반도 머리숱이 예전 같지 않구나... 나보다 젊은데...
다른 것들 보느라 이건 아직 거의 못 봤음. 내가 쓴 거는... 먼 훗날 Arbeit macht Frei 카테고리에서 다루겠지

강담에-수 2010.09
뭐야 이거. 부록도 별거 없는데 무식하게 두꺼워져서 부담스러워졌다(...)
안타깝게도 그 무식한 두께에 가장 크게 공헌한 건 아무런 관심도 없는 G건담 신연재물 때문으로 보이지만
(이제와서 왠 G건담... 스토리라인도 원작 그대로인 것 같은데...)
표지를 장식한 지옹은, 표지가 늘 그렇듯이 낚시에 가까워서 모습만 간신히 등장하는데
(이제는 너무나도 유명해져버린 '다리따위 장식입니다. 높으신 분들은 그걸 몰라요' 대사도 나오긴 한다)
재미있게도 어물어가 한 쪽 팔을 썰어버린 겔구그 대신 탈 걸 찾다가 키시리아가 던져 줬던 원작에서와는 달리
샤아 스스로 기렌에게 찾아가 나 지옹이라도 태워주쇼... 해서 받아내었다는 설정.
기렌은 이걸 빌미로 키시리아와의 파벌항쟁에서 샤아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였다고 생각한 것 같은데...
뭐 그러거나 말거나 TV/극장판 전개라면 키시리아가 끝장낼 테고... 소설판 전개라면 샤아가 엮일 수도 있긴 하겠다.

The Lost Symbol (Dan Brown)
욕도 많이 먹지만 그래도 읽는 재미가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불만 별로 없는(근데 구성이 항상 똑같고, '절대 믿었던' 캐릭터가 항상
뒤통수를 치는 패턴이 어째 식스 센스 이후 무조건 반전을 넣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망해가는 M모 감독이 생각나서 불안)
댄 브라운의 신작(도 아니지 이젠...). 잽싸게 번역되었으니 읽을 사람은 이미 다 읽었을 것 같은데.
난 아직 내용 전혀 모름.

The Paris Vendetta (Steve Berry)
인류의 역사와 세계의 정세를 바꿀만한 과거유산을 몇 번이나 발견하고도 언제나 쉬쉬 하고 넘어가서 참으로 신기한(...)
Cotton Malone 시리즈의 신작. (그렇다고 저런 어드벤처물 결말에서 흔히 사용하는 '사원이 무너져내리거나 수장되어서 결국은
힘들게 발견한 비보는 영원히 파묻혀버렸다'는 전개도 아니고, 확실히 누군가는 잘 챙겨가게 되는데도 쉬쉬)
사실 이거 전작이었던 The Charlemagne Pursuit는 좀 실망했었기에... 이번엔 다시 날 즐겁게 해줬으면 좋겠다.

Conspirata (Robert Harris)
얼마 전 개봉했던 고스트라이터의 원작 작가 버프를 받아서 조금은 더 국내에서 알려졌을...지도 모르는 로버트 해리스
(양들의 침묵 이후로 계속 썩어가는 토마스 해리스가 아니다)의 신작. 그답지 않게, 젊은 키케로가 주인공이었던
Imperium의 후속작 형태를 취하고 있다. 그리고 키케로가 계속 나오면 피할 수 없는 라이벌인 율리우스 카이사르도 나온다고.
시놉시스를 보니, 젊고 패기 넘치며 상승에의 의지가 강렬했던 Imperium에서와는 달리 여기서는 결국 카이사르 암살에서의
역할까지 다루게 되는 것 같다.
그러고보니 Imperium도 번역되지 않았던가? 아니... 알게모르게 이 양반 소설은 거의 다 번역되었네.
근데 다른 건 다 제목 그대로인데 Fatherland만 '당신들의 조국'으로 바뀌었군...
사실 개인적으로는 마지막 순간에 결말을 안 내고 적을 향해 총 하나 들고 돌진하는 주인공의 모습... 같은 애매모호한
엔딩을 보여주던 과거의 스타일에서 벗어난 이후의 Pompeii, Imperium 등의 스타일을 더 좋아함. 근데 Enigma는 아직 못 봤네

Executive Power (Vince Flynn)
천조국과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는 정의롭지 못한 자들에게는 무참한 고문과 폭력과 복수를 가해줘도 된다는 강렬한 테마를 지닌(...),
일부 천조국인들에게는 속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제공해줄 것도 같은 Mitch Rapp 시리즈의 최신작(맞나?).
이런 게 미국 이외의 나라에서 번역되어 정식출간될 가능성은 무한히 제로에 수렴할 것 같지만(...)
그래도 화끈한 액션과 스릴을 원할 때엔 충분히 만족시켜주는 시리즈다. 적어도 말도 안되는 신장비로 중남미 영세국가들이
미국을 정복할 뻔한다던가, 아마존 밀림 속에 비밀 기지를 차린 헤즈볼라 테러리스트들이 하이테크 장비로 미국을 말아먹는다는
내용의 다른 작가 소설들보단 헛웃음도 덜 나오고(...)

MAXIM 2010.09
좌측이 기존부터 있던 맥심, 우측이 몇 달 전 새로 생긴 맥심.
새로 생긴 맥심의 특징은 표지 모델이 항상 외국인이라는 거... 외국 맥심 그라비아 사진을 그대로 써서 그런 듯.
근데 솔직히 구판 맥심 이번달 표지는 좀.... 에러 같지 않나여. 나인 뮤제스에 대해 내가 전혀 모르긴 하지만서도
팬이라도 저 사진은 좀... 그럴 것 같은데...
대충 훑어본 바로는 신판 맥심 조금씩 수준은 나아지고 있는 듯? 그래도 아직 구판이 훨씬 낫습니다.

화려한 식탁 36
유이가 미소짓는 장면은 어째 가면 갈수록 부담스러워진다. 깔끔하고 세련된 그림체가 매력이었는데 이상한 모에 노선 밟지 마.
새로 등장한 유이의 세 친구(잉여 유닛 될 것 같지만...) 중 나이스바디인 레미는 무슨 말을 할 때마다 '후훗'으로 시작해서 좀 황당

천상천하 21
많은 이들은 진작부터 그냥 일러스트집(...) 취급하는 것 같은 작품이지만 난 이거 스토리도 즐기고 있다고!!
...물론 무슨 소린지 알아듣냐고 묻는다면 예 라고 대답할 정도로 뻔뻔하진 못합니다.
일판을 사놓고 또 정발판을 사는 이유는 조금이라도 스토리 이해를 돕기 위해서입니다.
암튼 이제 슬슬 정리해가는 분위기인데... 
근데 표지의 마야의 저 얼굴 그림체.... 가 표지용으로 한 번 분위기 잡아본 게 아니라 본 내용에서도 자주 나와서 조금 당황스럽다.
몇 권 이전의 그림체랑 저 리얼한 극화체(...)랑 뒤엉켜 있어서 언밸런스~

클레이모어 18권
언제나 실망시키지 않고, 언제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전개(주인공 클레어가 죽지 않을 거라는 것 말곤 암것도 보장할 수 없으니...)가
매력인 클레이모어.
최근 화보집도 발매된 모양이던데... 이 작품 팬이긴 하지만 솔직히 그림의 팬은 아니기 때문에 아마도 패스할 듯.

기동전사 건담 씨 2 / 건오타 그녀 2
왜 사는지 묻는다면 나도 모른다고 밖엔...
작품이 별로라는 게 아니라 연재분을 다 갖고 있다보니... 
까놓고 말해서 연재분 + 단행본 모두 모을 정도로 팬이었던 작품들도 아닌데...
...그냥 국내 건담서적의 꾸준한 출판을 위한 작은 투자 이려나

일기당천 17권
천상천하와 마찬가지로 나 이거 스토리도 즐긴다니까...
...근데 이것도 그림체가 좀 미묘해지고 있어서 조금 걱정은 됨.
물론 이쪽도 스토리가 뭔소린지 잘 모르겠다는 점도 천상천하와 동일



끝난 게 아닙니다


파 정발판 BD는 월요일에 도착... 마침 2005년 TGS 때 샀던 아야네 마우스패드가 맛이 가고 있어서 마우스패드를 바꿔야하나
고민하던 차에 이렇게 부록으로 능파 마우스패드도 줬지만... 왠지 아까워서 키보드&마우스 새로 살 때 받았던
'게이밍 마우스 패드'를 뜯어서 사용하는 중.
아직 BD는 돌려보지 않았음. 자막 가지고 오덕들이 까네마네  하는 것 같던데... 사실 대사 상당량을 이미 외우고(;;) 있어서
자막이 큰 의미가 없지만 그래도 한 번 날 잡아서 확인은 해봐야.

Firefly와 Serenity BD는 순전히 섬머 글라우 때문에 왜국 야마준 말고 천조국 에이머전에서 주문한 것.
T:SCC 이후 난 그녀의 팬이 되어버렸다능. Firefly도  천조국의 SF 덕들에게 T:SCC만큼이나 비운(?)의 드라마로 자리잡힌 것 같아서
나름 기대가 된다. (극장판도 따로 나왔으니 플러스 알파)
사실 한 편도 본 적도 없는 건데 오직 네임밸류와 SF geek들의 평가만 믿고 주문해버린 거임.


아직도 끝난 게 아닙니다


인생 오와타 \(^o^)/

다음 주 중에는 사자비 메탈릭 코팅 버전도 도착할 예정입니다


그러니까 결론은 아 망했어요....
실내 자전거도 아직 주문 안 했는데 ㅠㅠㅠㅠ

덧글

  • 요르다 2010/08/05 04:39 # 답글

    머리숱이 예전같지 않다는 말이 왜 이렇게 눈물... 사실 저도 요즘 좀 신경쓰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참 정리하는데도 시간걸릴 물품들을 채 반의 반도 소화하기 전에 또 더 지르게 되시겠죠. 압니다.
  • AyakO 2010/08/06 02:14 #

    그래도 책은 거의 빠뜨리지 않고 늦든 빠르든 다 읽어보는 편이라 좀 더 아깝죠
    제일 문제는 역시 게임 타이틀.
    이미 십 년 째 취미는 '게임 플레이'가 아닌 '게임 구입'....-_ㅜ
  • SiroTan。◕‿‿◕。 2010/08/05 09:15 # 답글

    얼마나 지르신겁니까..흠냐..
  • AyakO 2010/08/06 02:15 #

    근데 가운데 사진의 BD들은 꽤 예전에 주문한 것들이라 이번에 돈을 썼다는 느낌은 좀 덜 하죠.
  • YoUZen 2010/08/05 10:23 # 답글

    우왕ㅋ굳ㅋ 책 많이 읽으시네요. 거기다 영문서적... 덜덜덜...
    저정도 사면 얼마동안 읽으시는 건가효?
  • AyakO 2010/08/06 02:18 #

    전 책은 한글보다는 영어 책 읽는 속도가 더 빨라서(...)
    게이머즈나 맥심 같은 잡지들은 틈틈히 조금씩 읽어나가는 것들이 거의 3주 가량 걸린다고 봐야죠.
    저 포켓북 소설들은 맘잡고 읽으면 하루 이틀인데 역시나 요즘은 잉잉대는 삶을 사느라 독서하는 시간도 길지 않아서... 알 수 없음.
    저것들 사기도 전에 지금 관사에 읽어야 하는 책이 4권이 쌓여 있어서 (영문 두 권 국문 두 권) 한 두 달은 생각해야 할지도...;
  • Kyooong 2010/08/05 13:16 # 삭제 답글

    3 개 국어의 위엄 ㄷㄷ 3 배 빠르게 지르시는군요
  • AyakO 2010/08/06 02:18 #

    눈알 붙이기도 안 하다 보니... 다음달 카드비 나가고 나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좀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 鬼畜の100 2010/08/05 20:59 # 답글

    이제 천상천하는 거의 완결에 다가가는 모양이더군요...에어기어 연재중단하고 일단 천상천하부터 마무리하신답니다..
  • AyakO 2010/08/06 02:20 #

    최근은 에어기어도 천상천하만큼이나 스토리 이해하기 힘들어져서(...)
    한 쪽을 잠시 쉬고 나머지 한 쪽을 마무리한다는 결정은 참으로 현명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행보를 보면 도저히 상상조차되지 않는 선택(....)
  • amitys 2010/08/06 01:08 # 삭제 답글

    아니...이젠 도색까지 하시는 겁니까;;;

    댄 브라운은 다빈치 코드 때문에 알게 되었지만, 덕분에 제게 팩션을 좋아하지 않게 만든 작가이기도 합니다.

    아마 레이 마우스패드를 안 쓰고 간직하는 사람이 많을 듯.
  • AyakO 2010/08/06 02:20 #

    귀찮아서 잉잉대느라 그렇지 마음만 먹으면 넘쳐나는 게 시간인 만큼 평소 생각만 했던 것 중 하나를 실천에 옮겨보려고요...
  • 슈지 2010/08/06 12:58 # 답글

    화려한 식털(가칭)은 요새 볼만한 요리만화가 없어서 그냥 시간때우기로 보는데 털의 압박이 너무 거세더군요.
    괜찮습니다 오구레 이토는 그나마 내용 비스무리한거라도 있고 분량은 긴 일러스트집을 내고 있지만 후지시마 쿄스케는 저희같은 미천한 독자들을 위해 서너페이지씩 화보집을 꼬박꼬박 넣어주고 계시지요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젠장.
  • AyakO 2010/08/07 01:40 #

    털이 뭐죠(...)
  • 슈지 2010/08/07 01:59 #

    그게.........일본판은 뽀요용한(이 단어를 게이머즈에서 군 시절에 배웠군요) 장면에 그게 좀....;;;
    국내판도 속옷을 입히거나 삭제하긴 했지만 잘 보시면....음......잘 보시면 보입니다(뭐가? -_-). 떼렛떼떼~
  • AyakO 2010/08/08 03:36 #

    아하
    에로시하라 사토시 화백의 코다와리인 그 것 말씀이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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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esent Status ☆

모처에서 Fellow로 근무하며 끊임없이 정체성을 고민 중
아직도 뭐가 올바른 길인지 모르겠다.

PSN : kreuzel
XBOX Live : VioletAyane80, AyakO0093
Twitter : psAya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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