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스위트워터 : 黄天の門、禍刻、虚、大償、挟間、破戒、零域、無苦ノ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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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x4 by AyakO

파 주세요
파만 있으면 돼요




ヱヴァンゲリヲン新劇場版:破
생각해보니 관련 포스팅을 몇 번이나 하면서 왜국 글자로 한 번도 안 썼던 것 같아서 괜히 한 번-


결국 더 이상 스스로를 주체하지 못하고 정식 개봉일 조조(!...내가 조조를 보게 되다니 정말 이것만으로도 이 영화 좀 쩌는 듯.
아침 6시에 잤는데 8시에 일어나서 영화보러 나갔다... --)로 4번째 관람을 강행해버렸다.
강행의 추진제가 되어준 N군 에게 감사. 하지만 정작 N군은 열렬한 하후돈아스카 지지파였기에 정신적인 대미지를 꽤 입은 듯.

뭐 이제와서 딱히 영화 자체에 대한 소감을 더 쓸 건 별로 없을 것 같고...

건대입구 롯데시네마 3관에서 봤는데, 여기 제법 괜찮네.
의자도 적절히 편하고 앞뒤간격도 지나치게 좁지 않고
그리고 무엇보다 16000원이나 주고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제일 잘났다는 소태지관에서 봤던 프리미엄 시사회 때의
화질 및 음질에 대한 불만을 상당부분 잠식해주었다.
원래 아날로그였던 걸 디지털화하면서 리마스터링을 했는지 안했는지까지는 아직 확실히 모르겠지만
적어도 메가박스에서 봤을 때 느꼈던 극렬한 화질과 음질의 저하는 소스의 문제는 아니었던 듯.
(화질은 단순히 자리가 뒤쪽이라서 그랬던 걸 수도... 하지만 그 때의 음질과 볼륨은 모든이들에게
두루두루두루 까이고 있는 것 같으니 다른 문제)

근데 개봉일이라곤 하지만 평일, 그것도 조조(9시반) 게다가 누누히 해왔던 말이지만 오덕층을 노린 작품인만큼
관객의 수는 굉장히 적었다. 한 1/8이나 채웠을까.
리츠코의 뭔가 (처음 봤을 때부터 들었던 생각) 기묘할 정도로 친절한 해설(...)이 끝나고 Beautiful World와 함께
엔딩 스탭롤이 흘러나오자 색다른 긴장을 느끼기 시작했다.
과연 이 극장은 스탭롤 중 불을 켤 것인가.
...30초쯤 지나니 양쪽 벽면의 불 일부를 흐릿하게 켜놓더라. 으으으.
게다가 극장 직원이 관람객들 어서 나가라고 상영관 문짝도 활짝 열어재꼈다.
하지만... 이 시간에 여기 굳이 나와서 이 영화를 보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런 술수에 넘어가지 않겠지.
아무도 일어나지 않았고, 문을 연 극장 직원은 약간 무안한 듯한 모습이었다.
(잠시 후 두 명이 일어나서 나가긴 했는데...  뭐 이미 한 번 이상 다 본 거고, 시간이 급해서 일부러 일찍 나간 거라면 괜찮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참 안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들을 제외한 나머지가 다 앉아있으면 뭔가 더 남아있나?하는 의심을 해보게 되지 않나...
아무튼 이 영화의 초강렬한 떡밥 중 6-70%를 놓친 셈이니)
뭐 아무튼. 하후돈의 등장과 함께 정겨운 서비스서비스~ 로 정말 모든 게 끝나자
그 두 명을 제외한 나머지 관객들이 일어났고, 한 명이 (좀 썰렁하게)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가 너무 호응이 없어서 금방 멈췄다.
제아무리 오덕들이라 해도 역시 일반상영에선 쉽지 않은 듯. (애초에 사람도 너무 적었어...)

영화 자체에 대한 감상을 조금 첨가하자면
..정말 이번 신극장판:파에서 최고의 중2병 폭발 명곡(사보님 표현이 너무 마음에 와닿네효)은
제 8사도, 구 제10사도 사하퀴엘전('기적의 가치는' 에피소드)에서 흘러나오는 Destiny...와 그 바로 뒤에
이어서 나오는 Fate인듯. 아 놔 이 두 곡은 제목마저도 중2병이야. 운명의 데스티니 숙명의 페이트
오늘도 오후에 도서관에서 이 두곡을 무한반복청취하면서 학구열을 불태웠(....)
(서열 3위는 The Final Decision We All Must Take)
어쨋거나 여름에 그냥 일반 OST가 아니고 두 장짜리 스페셜 에디션 사온 건 정말 잘한 듯...
보너스디스크쪽 곡들이 훨씬 좋다.

그리고 카지 이 아저씨 영어 발음은 몇 번을 들어도 좀 처참하다 -ㅠ-



...근데 뭔가 또 오덕근성을 버리지 못하고 '세계 최대급의' + '한정 상영, 특별히 상영 연장'의 조합에 낚여서
영등포 CGV 특대화면관 일요일 두 자리를 예약해버렸다.
화면이 너무 커서(애초에 이런 애니랑은 비율도 안 맞고...) 정말 뒤에서 세네번째줄 앉았던 사람들도 좀
화면이 다 안 보인다거나 어지럽다거나 했다니...  더 뒤쪽으로 잡았다.
뭐 소리도 좀 울리고 영사기 2개를 같이 쏘는 거라 잘 보면 가운데 선도 보이고 한다지만
일단 화면이 딥따 크니까 디테일도 잘 보인다는 얘길 듣고...
괜히 새로운 구석진 디테일이라도 쳐다보기 위해서 나는 간다.
근데 왜 두 장을 예약한 거지.
또 동행인을 조달해야겠군.

아무튼 우라 코드 THE BEAST를 개방한 2호기가 휴지 사도의 AT필드를 겹겹히 뚫었듯이 5, 6, 7차 관람을 향해 진격~




덧> 애들이 수족관 놀러 갔을 때 신지가 레이한테 괜찮냐고 묻는데 'ノルマがないから' 뭐 이런 비슷한 대답을 한 것 같은데 자막에선 좀 쌩뚱맞게 '(오늘은)에바를 안 타니까' ....음 전체적으로 꽤 괜찮았던 자막 중 이 부분이 제일 삑사리였던 듯

덧글

  • 나름대로 2009/12/04 06:14 # 답글

    야마데라는 꽤나 영어에 능숙한 축이라던데 으음...;;;
    저도 롯데시네마 디지털로 관람했는데 음향쪽은 확실히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오퍼레이터들의 작은 소리까지 잘 캐치되던...)
  • AyakO 2009/12/05 05:44 #

    그렇게 오버쳐서 혀 굴리는 건(게다가 우물거리기까지;; 이건 음성이 낮아서 그런 것도 같지만) 되려 알아듣기가 훨씬 힘드니 문제죠.
    그럴바엔 차리리 속시원하게 일본인의 전통적인 영어발음 (잇 이즈 인 자 레루므 오브 파소비리티-)쪽이 알아듣기 쉬울 듯...
    중반부에 마리가 휴대폰 통화할 때의 영어가 훨씬 알아듣기 좋습니다.

    듣자하니 메가박스 시사회 당시엔 티아라 때문에 음향 조절할 시간이 없어서 그랬다는(;;) 얘기도
  • 鬼畜の100 2009/12/04 08:14 # 답글

    뭐 마아야는 가사가 전부 영어인 곡도 꽤 많이 불렀고 해서인지 이쪽세계에선 상당히 발음 좋은 편이니깐요. 비교가 되는걸지도.
  • AyakO 2009/12/05 05:45 #

    발음이 어설프게 굴리는 것보단 그냥 막발음이 차라리 알아듣긴 좋죠(...)

    그러고보면 카와구치 마사요(=카타기리 아야코)는 미쿡서 살아서 그런지 영어 발음 하난 끝내줬던 듯
  • 요르다 2009/12/04 10:06 # 답글

    전 일단 오늘 출격... 그리고 월요일 쯔음에 한번 더 볼까나...
  • AyakO 2009/12/05 05:46 #

    그나저나 이미 4번째인데도 OO의 적안 광마성(...) 장면에선 여전히 소름이 돋더군요
    .........전 원래 열혈 근성 따위 씹어먹으라고 줘도 내던지는 인간인데
  • 청묘 2009/12/04 10:38 # 답글

    오옷! 저는 오늘 영등포 CGV 스타리움 상영관으로 출격입니다!!!!!!!
    저는 덕후잖아요? 한 10번은 봐줘야하는거잖아요? 이제 겨우 3번째 인거잖아요? ㅎㅎㅎㅎ
    그나저나 스타리움 상영관이 너무 크다는 평을 여기저기서 들어 뒤에서 두번째 줄로 잡아버렸습니다!
    보고 와서 평을 올리겠습니다. :D

    아 그런데 카지 발음이 안 좋은거였나요?
    영어를 전혀 할줄 모르는 저는 좋게 들렸습니다만;;;
    왠지 야마데라씨 음성을 간만에 들었다는 거로도 모에였고요;;
  • AyakO 2009/12/05 05:48 #

    헐퀴
    저도 뒤에서 두번째입니다.
    아직 동행인을 못 구해서 -_- 한 장은 처분해버려야할지도 모르겠지만...

    뭐랄까 영어 아예 못하는 사람은 아닌 것 같은데 그따위로 굴려버리면 도대체가 알아들을 수가 없다는 게 문제죠(...)
  • 떠돌 2009/12/04 12:17 # 답글

    그거슨 간츠...네기 아게마스
  • AyakO 2009/12/05 05:49 #

    파 드릴게요
  • 시아。 2009/12/04 12:47 # 답글

    밸리 보고 들렀습니다. 롯데시네마 괜찮은가보네요! 전 서-파 릴레이 상영 때 CGV에서 봤는데 한 번 더 볼까 하던 참이라 극장을 어디로 할지 고심하고 있었거든요. 참고하겠습니다 :)
    그런데 카지 발음 안 좋나요? 원어민 발음에 못 미치는 건 당연하지만 저는 꽤 잘 한다고 생각했는데 'ㅅ';;; 영어가 짧아서 그런가...

    저는 에바에 안 탄다고 번역한 거 나름 괜찮더라구요. 노르마를 그대로 업무 할당량으로 번역하는 것도 웃기고, 레이 입장에서는 에바를 타는 게 일이긴 하니까요~ 실험이라든가 이것저것 있긴 하지만;;
  • AyakO 2009/12/05 05:55 #

    음 카지 발음 까대는 건 저 혼자인 듯(....) 하지만 정말 4번째 보는 거고 자막도 두 종류나 깔려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정확히 뭐라 씨부렁대는(...)건지 알아들을 수가 없으니 말이죠 ㄱ-

    아무튼 지나치게 굴린 게 문제. 라는 말입니다.


    사실 저 노르마 언급하면서 '음... 어차피 얘 일이라는 게 에바 타는 거니 완전 틀린 말은 아니군'이라고 저도 생각하긴 했습니다;
    ...근데 정작 그 전에 학교 빠진 것도 에바 타느라가 아니라 겐도와 빠바박하느라(...)였기 때문에 좀 그랬죠


    딴 소립니다만 정말 이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한 번(또는 몇 번) 더 봐야겠다!'고 외치는 작품도 참 드문 것 같습니다.
    게다가 작품의 위력 중 예상을 깨는 새로운 전개 + 떡밥이 차지하는 비율(즉 재관람 시 효과가 떨어질 부분)이 엄청난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정말 에바를 떠나서 한 편의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서의 완성도도 장난이 아닌 듯.
  • 팬지 2009/12/04 12:52 # 답글

    메인에서 보고 들렸습니다~ 저기 진짜 랜덤한 질문인데요 혹시 짤방 만화가 무슨 만화인가요? 감사합니다!
  • AyakO 2009/12/05 05:58 #

    간츠입니다. 저 장면은 1권(6화)
  • 1 2009/12/04 12:57 # 삭제 답글

    간츠 입니다.
  • AyakO 2009/12/05 05:59 #

    ...라고 이미 이 분이 대답해주셨군요
  • 도로시 2009/12/04 14:13 # 답글

    저도 어제 보고 왔습니다. 왠지, 세네번은 더 볼 것 같아요
  • AyakO 2009/12/05 06:00 #

    정말 모두가 이렇게 해준다면 '실제 극장에서 관람한 인원수'에 비해 '단순 관람인원수(표 팔린 숫자)'가 가장 높은 영화가 될지도요;
  • 이칠 2009/12/04 14:16 # 삭제 답글

    저도 오늘 조조로 롯데 건입에서 봤어요.. 오늘 조조도 크레딧올라갈때 몇명나가더라구요.. 안된사람들..

    근데 아무리 극장알바라도 하루정도 상영하면 이영화 크레딧올라가도 안끝난거 알지 않나요?

    성의가 없네요..
  • AyakO 2009/12/05 06:01 #

    그렇죠 성의 부족이죠... ...라고해도 마땅히 앞에 나서서 '스탭롤 끝나고 중요한 거 있으니 미리 나가지 마셈'이라고 말하기도 뻘쭘할 것 같긴 하네요.
    시사회와는 분위기가 다르니..;
  • 소영이아빠 2009/12/05 01:09 # 답글

    우어어엉 전 제르엘님 허벅지살을 핥고 싶습니다용 할짝할짝
  • AyakO 2009/12/05 06:03 #

    음 제대로 사도의 모에화(...)를 보여준 우리들의 휴지사도

    근데 휴지사도도 거유의 유전자를 갖고 있는지, OO한 객체인 OO에 비해 훨씬 풍만한(...)
  • 도로시 2009/12/05 21:01 #

    아, 그 분이 제르엘님이군요;
  • AyakO 2009/12/06 03:08 #

    구 제 14사도, 최강의 사도.
    이번에 제 10사도로 바뀌면서 '최강의 거절'이라는 부제가 붙은 인기 만점의 휴지 두루마기.

    호모(#17) 다음으로 인기가 많던 #14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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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esent Status ☆

모처에서 Fellow로 근무하며 끊임없이 정체성을 고민 중
아직도 뭐가 올바른 길인지 모르겠다.

PSN : kreuzel
XBOX Live : VioletAyane80, AyakO0093
Twitter : psAyakO
LotRO : Reilah Sylkarien of Lindon / Elven Hunter /
Rhienn of Gondor / Woman Ward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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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탁받은 게 언젠데... 부산 여행 가서 틈틈이 비타를 구동한 덕분에
뒤늦게서야 빛을 보기 시작. 근데 얼마나 파고들지는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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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인지 방치되어 버렸다... 마저 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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