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스위트워터 : 綾波は窮極奧義「ポカポカ」を体得した!

ayako.egloos.com

포토로그 마이가든



ZEONIC FRONT 제 2장 캘리포니아 베이스 공격 (1) by AyakO





"어떻습니까, 소위님. 임무의 진척 상황이"
발판 밑에서 오스틴 군조가 말을 건냈다. 발판 위에 서 있는 상대는 작업복을 입고 스프레이건을 들고 있는 니키 로베르토 소위였다.
"매트, 이게 어째서 임무라는 거죠. 노획한 적의 장갑 호버트럭의 페인트칠을 다시 하는 이런 게..."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되죠. 그 호버트럭은 앞으로 한동안은 우리 <암야의 펜릴대>의 이동사령부가 될 거니까요. 연방 소속에서 지온 소속으로 바뀌는 거니까, 도장을 바꾸는 건 아주 중요한 작업이라고요. 뭐니뭐니해도 부대의 얼굴 아닙니까"
"그렇지만 펜릴대엔 정비대도 있고 메카닉도 있잖아요. 어째서 모빌슈츠 파일럿인 내가 이런 짓을 하고 있어야 하냐고요"
"한 두 번의 실전 경험을 갖고 한 사람 분의 파일럿이 됐다고 생각하시다니, 속이 들끓는군요"
고참인 매트 오스틴 군조로부터 그런 말을 듣는다 해도 니키는 대꾸할 말이 없었다. 좌우지간 눈 앞에 서 있는 군조는,  니키 자신이 자쿠의 존재조차 알기 이전부터 파일럿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펜릴대는 모빌슈츠의 특수전술 실험부대. 소위님은 그 부대의 장교란 말입니다. 그러니 사령부의 얼굴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신 것도 당연한 거 아닙니까. 정비반은 모빌슈츠의 정비를 위해 있는 거지, 페인트칠을 하기 위해 있는 건 아니라고요"
"나라고 페인트칠을 하기 위해 있는 건 아니구만"
"할 수 없잖습니까. 정비반이 정비로 바빠진 것도 소위님 덕이니"
"내가 뭘 했는데요?"
"빅 트레이를 자쿠로 뛰어넘은 게 어디의 누구셨더라? 그런 무모한 도약을 하니 자쿠 각부(脚部)의 손상이 심해져서 곤란하게 됐다고 정비반 미카기 대장이 한숨을 쉬더만요"
"알고 있어요, 그 정도는"
니키는 연방군의 빅 트레이를 격파했었다. 하지만 본인의 예상과는 달리 게라트 소좌로부터 들은 것은 칭찬이 아닌 질책이었다.
"죽고 싶은 거냐! 멍청한 놈!"
나중에 그는 샤를로테에게 부탁해서 연방군 빅 트레이에 대한 자세한 데이터를 보게 되었고, 그제서야 자신이 얼마나 운이 좋았는지를 깨닫게 되었다. 빅 트레이에는 엄청난 양의 무기가 탑재되어 있다. 공격받은 부위에 따라서는 내부에서 유폭이 일어나 니키뿐 아니라 부대 전체의 자쿠가 빅 트레이와 함께 날아가버렸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가 한 행위는 화약고에 성냥을 던진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웬만한 지휘관이라면 결과적으로 OK였으니 그냥 넘어갔겠지만, 게라트 소좌는 그런 식으로 적당히 넘어가는 법이 없었다. 적절한 판단을 순간적으로 내릴 수 있는지가 모빌슈츠 파일럿의 생사를 결정짓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때로는 한 사람의 실수가 부대 전체의 위기를 불러올 수도 있는 법이다.
하지만 게라트 소좌는 엄격하기만 한 지휘관은 아니었다. 절반 이상은 행운에 의한 것이었다고는 해도, 니키가 첫 출격에서 빅 트레이를 격파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었다.
"상황 판단에는 문제가 많았지만, 첫 출격의 전과로서는 충분히 자랑스러워해도 되겠지"
소좌는 그를 그렇게 판단했던 것이다. 그리고 니키에게는 새로운 명령이 내려졌다. 그것이 바로 호버트럭의 페인트칠을 새로이 하라는 것이었다. 생각없이 취했던 행동에 대해 반성하라는 의미인 듯 했다. 그렇지만 빅 트레이 격파의 공적을 인정하여, 그 이상의 징벌은 내리지 않았다.

트랙백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TrackbackURL : http://ayako.egloos.com/tb/4263579 [도움말]

덧글

  • 鬼畜の100 2009/10/27 09:47 # 답글

    자쿠로 빅트레이를 박살내다니.. ㅎㄷㄷ 이군요.. =ㅁ=
  • AyakO 2009/10/28 02:35 #

    자쿠 머신건이 120mm 구경이니까 지근거리에서 연사해대면 못 잡을 것도 없겠죠. 지근거리까지 어떻게 갔는지는 설명이 되어 있고 (...)
    아래쪽 기관부는 몰라도 건물(...)처럼 생겨서 창문까지 있는 위쪽은 설마 그렇게 생겼는데 120mm 직격을 견디진 못 하겠죠 (...)
  • 장갑묘 2009/10/27 10:49 # 답글

    1% 실력과 99%의 운으로 잡은 빅트레이죠.
    기동전사 건달 전기 게임도 아니고 말이죠.
    확실히 지오닉 프론트 소설 전투 묘사가 너무 대충인 듯합니다.
    지온 공국 선전물을 떠나서 상황이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으니 말이죠.

    기동전사 건담 전기 만화에서도 자쿠 파일럿들이 겁없이 빅트레이에 덤비더군요.
  • AyakO 2009/10/28 02:36 #

    사이드 스토리 계열 소설판들이 대개 그런 것 같습니다.
    약한 전투 묘사.

    ...하지만 벨토치카 칠드런처럼 (게다가 왜 한 명인데 차일드도 아니고 칠드런!) 마그마 위를 달리는 아무로 같은 묘사보단 차라리 대충 묘사한 이쪽이 전 더 좋습니다 (...)
  • 장갑묘 2009/10/29 21:28 #

    신세기 에반겔리온에서도 차일드가 아니라 칠드런이라고 하잖습니까.
    그 동네는 무조건 복수로 쓰나 봅니다. -_-;
  • AyakO 2009/10/30 04:09 #

    그게 계속 두들겨맞았는지 이번 신극장판에서는 칠드런 이라는 표현을 안 쓰고 그냥 '몇 번째 소년/소녀'라는 식으로 바뀌었더군요.
  • 장갑묘 2009/10/27 10:52 # 답글

    참, 제가 슈마이저였으면 니키 새퀴는 반쯤 죽었지 말입니다.
    이게 무슨 야구도 아니고 지휘 무시하고 멋대로 날뛰는 건 미친짓이죠.
    군 경험 유무를 떠나서 자위대 분위기가 요상하다는데,
    그런 점에서 이런 부분에서 유난히 관대한 일본입니다.
  • AyakO 2009/10/28 02:37 #

    근데 사실 누가 딱히 그러지 말라고 명령한 건 아니었으니 (...)
  • 장갑묘 2009/10/29 21:31 #

    에잉, 반응 까칠하시기는.
    《섬광 우주의 막장에서》에서 미쳐날뛰던 포드 롬펠로가 문득 떠올라서요.
    롬펠로는 실전을 겪으면서 나름 심각한 성격이 됐는데, 비슷한 전개가 될려나요.
    그나저나 롬펠로 녀석 대체 티탄즈에는 왜 들어간 겁니까?
  • AyakO 2009/10/30 04:09 #

    글쎄 별로 심각해진 것 같지는... 단지 친구가 자폭-_-했을 때 흥분한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전쟁을 게임 정도로 취급하는 녀석... 티탄즈에 그야말로 어울리는 인물이죠.
    ...오히려 열혈바보 에이거 쪽이 조금 더 의외
    근데 롬펠로를 탄생시킨 섬광 우주의막장 작가의 건담 리거시 최종편에서조차 에이거가 롬펠로에 대한 츳코미 역할을 맡고 있으니
    진지함은 에이거 > 롬펠로 가 맞는 듯...
    ...뭐 그래도 꼴에 전직 주인공이라고 롬펠로도 정신차리긴 합니다만
  • 장갑묘 2009/10/30 21:12 #

    설마 롬펠로의 진지함은 루스의 죽음 후 잠시 뿐이었을려나요.
    그렇다면 티탄즈에 "이야! 신난다!"며 입대한 건 당연한 일이겠죠.

    이렇게 쓰긴 했지만 소설에서 막판에 상당히 진지한 모습을 보이던데요.
  • AyakO 2009/11/01 04:58 #

    상기느와의 최후 결전-_-때는 제법 진지해보이긴 했지만,
    근본적인 성격이 바뀔 것 같지는 않은 인상이라(....)

    ....그나저나 건담 리거시 막판에서는 자기가 신나게 사냥하던 지온 잔당 미치광이(...) 제이크가 아 바오아 쿠에서는 자신의 목숨을 살려준 상대라는 걸(반파된 겔구그에 탑승한 상태로 등짝에 빔라이플을 겨누다가 대장인 켄 비더슈타트를 떠올리곤 피곤한 미소와 함께 그만둠) 꿈속에서도 짐작하지 못했겠죠
덧글 입력 영역



☆ Present Status ☆

해방

☆ Now Playing ☆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인피니트
: 와 이거 물건이네
제작비 졸라 적게 들이고 센스로 본전 뽑는 이 느낌 참 오랜만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2 PORTABLE
: 액터레편 (여전히)천천히 진행중
레벨 100도 안 되었으면서 레벨 노가다 중이라니 -ㅁ-

Eye of the Beholder 2 ~The Legend of Darkmoon ~
: 17년 전 세이브 파일 날아가서 클리어 못 했던 한을 풀리라 -_-

Bible Black ~The Infection~
: CG 보고 처음엔 경악했으나 막상 해보니 익숙해짐
하지만 역시 성소녀가 아니면 맛이 안 난다 ㅠㅠ

☆ Now Reading ☆

Closing Time (Joseph Heller)
- CATCH-22의 후속작이라길래 덥썩
과연 Yossarian은 언제까지 도망다닐 것인가!

41 Stories (O.Henry)
- 간만에 교양력 충전을 위하여

Plastic Surgery, 2nd edition (Mathes)
- 아 놔 왜 다른 과 애들은 텍스트북이 2~3권이던데
이노무 과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안 건드리는 데가 없으니
8권씩이나 되냔 말이다

☆ Now Listening To ☆


EVANGELION:2.0
original sound track

☆ Planning to Buy ☆

Gears of War 2
RESISTANCE : 2
CALL OF DUTY : Modern Warfare 2
.hack//Link
닌자 가이덴 2 시그마
두근두근 메모리얼 4

☆ Planning to Watch ☆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 파
- 파 주세요
파만 있으면 돼요

Inglorius Basterds
- 그러나 상영관을 찾을 수가 엄따...

Paranormal Activity
-이건 개봉 안 하나효'ㅅ'=3

Sherlock Holmes
- ...근데 여자밝힘증 왓슨은 몰라도 홈즈는 전편 통틀어 여자에 관심 보인적이 한 번 뿐이었는데

☆☆ 그라돌 스토킹 ☆☆

佐藤江梨子(사토 에리코) :
SATOERI TIMES
ほしのあき(호시노 아키) :
ⓒ ほしのあき
小池栄子(코이케 에이코) :
小池栄子 OFFCIAL SITE
磯山さやか(이소야마 사야카) :
スポーツフリーク
川村ゆきえ(카와무라 유키에) :
ゆっきーにっきー
La Primavera
三津谷葉子(미츠야 요코) :
三津谷葉子のオトシゴロ!?宣言!!
谷村奈南(타니무라 나나) :
7 BLOG

☆☆ 좀 더 어두운 언니들 ☆☆

森下くるみ(모리시타 쿠루미) :
森下くるみの間
星月まゆら(호시츠키 마유라) :
☆まゆらカキカキ広場☆
蒼井そら(아오이 소라) :
SOLA模様
麻美ゆま(아사미 유마) :
麻美ゆま 公式ブログ


裏面へ

java &amp; banners




루저동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