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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로그 마이가든



밀린 방학 숙제 (2) - 본격 영화 감상 포스팅 by AyakO

아래에 이어서 두 번째 밀린 포스팅, 하지만 제목은 좀 구라.
영화 얘기만 넣을 건 아니라서.... 분량 관계 상 영화랑 같이 묶인 다른 것도 있음.

어쨋거나 3개월밀린포스팅한방에몰아쓰기프로젝트 통칭 3개월밀린포스팅한방몰아쓰기프로젝트
(이게 무슨 격투 게임에 나온 누구 대사 패러디인지 맞추는 사람에게 소정의 리워드가 있을...지도)
파트2

Part 2. 영덕질
대부분 개봉한지 꽤 된 영화들이므로 중간에 스포일러 작렬할지도 모름

20090418 실종


다른 영화 보려고 기다리면서 이 영화 예고편 봤을 땐 음 그냥 볼만한 스릴러겠구나... 싶었다. 사실 김성홍 감독의 다른 작품은 거의 본 게 없었고 (...투캅스마저도 TV에서도 제대로 안 봤던 듯;) 별다른 사전지식 없이 그냥 스릴러물 보기 위해 표를 끊었는데...

이 영화를 본 감상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불쾌함' '기분나쁨'이다. 스토리라인 자체는 미국의 사이코패스 (지금은 반사회성 인격장애 라고 용어가 바뀌었다던가) 연쇄살인범들에 대한 공부(...)를 한 적이 있으니만큼 뭐 그렇게까지 충격적이고 그런 건 아니지만, 그걸 묘사한 방식은 공포나 스릴, 이런 것보다 그냥 생리적인 '혐오감'이 들었다. 그리고 그 혐오감의 중심에는 문성근이 있었다. 좋게 말하자면 정말 캐릭터 연기 하나 끝장나게 잘 한 건데, 범인이라는 걸 알기도 전부터 뭔가 기분 나쁜 인물이었고 범행 과정을 보면서 영화가 보기 싫어질 정도로 계속 혐오감과 불쾌감만 계속됐다. 눈빛마저도... 칼라 렌즈를 씌운 건가;? 아무튼 눈동자와 눈빛도 영화 속의 다른 인물들과 뭔가 확연히 다른 게 볼 때마다 기분이 나빠져서 영화가 빨리 끝나기만을 바라게 되었다 (지금 위에 올린 포스터를 보니 써클렌즈를 껴서 흰자위가 잘 안 보이게 한 것 같기도).
뭐 덕분에 추자현이 문성근을 처치(다른 표현이 없다)할 때의 속시원함이 더 배가 되긴 했지만... 게다가 그 시체를 처분한 방식까지 알게 되자 조금 더 기분 up. 하지만 역시나 영화 자체가 워낙 기분을 나쁘게 만들어버려서 결국은 마이너스. 그래도 재판 전에 변호사와 추자현이 나눈 대화는 인상적이었다. '그 때는 똑똑히 제 정신이었다'라고 할 때의 대사는 조금은 시원시원했다.
물론 이런 영화를 볼 때마다 아무것도 모르고 멍하니 있다가 살해당하는 조역들을 보면서 느끼는 답답함은 여전했지만, 뭐 따지고 보면 주변에 이 정도로 막장인 엽기 연쇄 살인범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는 쉽지 않을 테니까 그런 식의 어버버한 대응을 하다가 당해도 이해는 해줄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 에필로그?..라고 해야 하나, 전혀 다른 이야기를 얼핏 언급하는 듯한 그 애매모호한 라스트 씬은 굳이 왜 넣었는지 모르겠다. 포스터에도 '범인이 잡혀도 끝나지 않는 공포와 분노!'라고 써놨는데 그걸 억지로라도 만들어내기 위함인가... '분노'는 남을 수 있어도 범인이 잡혀서 뒈지고 갈리기까지 했는데 '공포'가 남지는 않았다고. 다른 사건의 다른 범인으로 인해 새로운 공포가 생길 순 있겠지만 그건 다른 new 공포지 문성근과 관련된 공포는 아니다.
아무튼 영화 보고 이렇게까지 기분 더럽게 극장에서 나온 건 처음이었음. 찝찝함이나 뒷맛이 개운치 못함 이런 수준을 넘어선 그냥 '더러움'. 그렇기 때문에 이 영화에 대해 별로 좋은 감정은 갖지 못하겠다. 흥행은 얼마나 성공했나 모르겠네.

여담이지만 보통 이런 비슷한 영화에서 마지막에 총을 어디선가 구한 주인공이 악역에게 총을 겨누면 악역은 니가 과연 사람을 죽일 수 있을까?라며 도발하지만... 글쎄 난 개인적으론 옛날부터 아니 내가 죽게 생겼는데 사람 죽이는 게 무서워서 총 못 쏘다가 내가 죽을 일 있어? 쏘고 나서 정신적  충격 먹을 일은 있어도 , 적어도 내가 못 쏘고 어버버 하다가 죽진 않을 거다! 라고 생각해왔었음. 그리고 주인공이 악역에게 많이 시달렸으면 결국 총을 쏘는데, 한 발만  쏘는 게 아니라 이미 죽은 시체에 분노를 담아서 여러 발을 쏘곤 하는데, 나라면 그럴 게 아니라 일단 도발하는 악역을 쏴서 더 이상 도발도 공격도 못 하게 되었으면 분노를 담아서 난사... 가 아니라 가장 고통스럽고 공포를 느낄 부위들에다 대고 쏠 것 같다 -_-  이런 얘기 하면 이거 사이코 아냐 란 소리 들을지도 모르겠지만...  가령 양 무릎을 kneecapping하고 양손바닥도 쏴버려서 사지의 기능을 빼앗아버린 뒤에 이성을 되찾았으면 경찰에 신고하든지, 분노가 가시지 않았으면 복부에다 쏘고 그냥 기다리던지 (천천히 고통스럽게 죽이는 악랄한 방법이다 --)  총구를 눈에다 대서 공포를 흠뻑 맛보게 해준 담에 쏘던지 (...일부러 그런 건 아니겠지만 문성근 한 쪽 눈이 뚫리긴 하더라)... 위험한 사상인가.  내가 추자현이었으면 아마 문성근이 한 발 맞고 전투불능(...)이 된 뒤 사지를 끈으로 묶고 살아있는 채로 동생과 같은 운명에 처하게 만들었을 듯, 난사해서 죽인 뒤에 그러진 않았을 것 같다 (...뭐... 직접 그런 상황이 되면 이렇게 차분히 생각하지 못하고 흥분해서 난사해버릴지도 모르지만)



20090501 박쥐


이것도 마찬가지로 거의 사전지식이 없는 (그냥 송강호가 뱀파이어 신부고, 친구의 아내인 김옥빈을 탐하게 된다는 정도만 알았음) 상태로 보게 되었다. 박찬욱 감독 작품이라는데 사실 JSA 말고는 딱히 이 감독 작품을 본 것도 없었고 (올드보이, 복수는나의것, 친절한금자씨 다 안 봤음. 올드보이는 TV에서 후반부만 봤었는데 일단 기분이 나쁜 영화였음) 그냥 아무런 생각없이 보기 시작하였다. 굳이 찾자면 김옥빈 이번엔 얼마나 이쁠까 정도...? (다세포 소녀에서 거의 처음 보고 정말 캐릭터에 잘 맞는 이쁜 배우다 라고 감탄했었음. 근데 찾아보니 할인카드 발언으로 신나게 까이던 속칭 된장녀--취급받고 있더라)
일단 10점 만점에 점수를 매기자면 5점 정도. 높은 점수는 못 주겠다. 표현이나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좀 몽환적인데 판타스틱하다기보다는 사이키델릭(...)해서 좀 고개를 갸웃하게 되는 장면이 많았고, 영화가 길게 느껴졌고, 뭔가 진행이 지지부진하다고 느껴지는 곳이 많았다. 스토리는 원작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 원작을 전혀 모르는 내가 봐도 앞날이 99% 예상이 될 정도로 평평했고, 게다가 진행이 loose해서 '이제 곧 결말이 나겠군'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곳이 서너 군데나 있었다(그러다가 새로운 전개로 넘어가면서 '아 그럼 이런 진행이 되겠군...'이라고 예상을 하게 되곤 하는데, 이게 좀 늘어지는 느낌을 줬다. 끝낼 수도 있는 걸 질질 끌어서 늘인 느낌?).
위 실종만큼은 아니어도 박쥐에서도 참 기분이 나빠지면서 영화 보기가 좀 싫어지고 어서 끝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 있었는데 이미 죽은 신하균이 둘의 망상 속에서 바위를 껴안고 계속 따라다니는 장면. 심지어는 둘이 섹스를 하는 사이에서도 신하균이 기묘한 미소를 지으며 바위를 껴안고 나타나곤 했는데 이게 뭘 말하고자 하는 건지는 알겠지만 대체 왜 이 장면을 계속 보여주는 건지 이해가 안 되면서 기분이 나빠져 버렸다. 이게 하필 영화의 초반 1/3쯤 되는 위치의 장면인지라 이후의 영화 감상 전체에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하였다.
영화에서 제일 무서운 건 각성(...)한 김옥빈의 광기도, 송강호의 고뇌, 번뇌와 마지막 결심도 아닌 김해숙의 눈짓. 일부러 찌운 건지는 모르겠지만 목이 안 보일 정도로(...) 뚱뚱해진 김해숙이 뇌줄중을 겪은 후 눈만 움직이는 건 의도한 바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영화 통틀어 최고의 공포였다 (이건 모두가 공감했을 듯).
말 많은 송강호 성기 노출씬은 영화 보면서 이거 왜 굳이 넣었대? 했지만 나중에 여기저기서 그 의미 (발기하지 않은 상태의 의미)를 알고선 음 그렇구나.. 하고 나름 이해는 할 수 있었다. 송강호의 끝마무리 같은 행동. 하지만 그걸 꼭 그렇게 그래픽으로만 표현해야 했는지는... 글쎄.  그에 비해 김옥빈의 노출은 뭐 그냥 ━━(゚∀゚)━━( ゚∀)━━(  ゚)━━(゚  )━━(∀゚ )━━(゚∀゚)━━
(...) 아아아 이쁘구나아아. 땡큐베리머치. 근데 젊고 앞으로 잘 나갈 것 같은 앤데 벌써부터 용감하네.   ...이 정도?  (어디선가 본 감상문에서는 살 많이 빠져서 날씬해졌는데 그러면서 가슴도 작아졌네, 역시 연예인이라도 살 빼면 가슴도 작아지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라고 써져 있었는데...)
엔딩은 너무나도 예상한 그대로였지만 그래도 좀 괜찮았음. 김옥빈이 살아남기 위해 발악에 쇼(...)를 하다가 결국 포기하고 송강호 옆에 걸터앉는 장면, 그리고 송강호가 처음 주었던 신발을 꺼내 안는 장면은 영화 전체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장면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
아무튼 썩 마음에 든 영화였다고는 절대 말할 수 없겠고 기분 나쁜 점들 (몽환적인 분위기와 신하균 귀신...) 때문에 평균보다 약간 아래의 점수를 주게 되었다. 굉장한 기대를 모았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남들은 다 어떤 감상이었는지 궁금하네.
포스터는 일부러 김옥빈 다리가 삭제되지 않은 초기 버전으로 올렸음.



20090502 엑스맨 탄생 : 울버린


엑스맨은 80년대 말, 90년대 초중반부터 PC 게임을 통해 관심을 갖게 되었던 소재였으나 당시 마땅히 제대로 된 정보망이 없어 아주아주 대략적인 내용과 설정만 알고 있는 상태로 가끔씩 AFKN에서 방영하는 TV 애니메이션판을 보곤 하는 정도였다. 그러다가 극장에서 X-MEN 1, 2, 3편을 모두 챙겨 보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원래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울버린이라는 캐릭터 (저돌맹진형 탱크 파이터는 원래 내 성향과 어긋난다;) 에 정이 좀 붙게 되었다 (영화의 울버린이 코믹스나 애니의 울버린보단 훨씬 얌전하다는 점도 작용했을 듯). 많은 이들이 그랬겠지만 영화는 2편이 제일 나았고 3편은 좀 갸웃...이었는데 (2편에서 미스틱의 도움으로 감옥 탈출하는 매그니토의 카리스마란..!!) 이렇게 'ORIGINS'라는 제목으로 캐릭터들의 백그라운드를 설명해주는 외전들이 등장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기뻐할 수밖에 없었다.
그 첫번째 주인공은 영화에서도 주역이자 인기도 아마도 (..매그니토한테 밀릴지도...) #1일 울버린. 정확히는 울버린이 어떻게 아다만티움을 장착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라이벌격인 세이버투스와 어떤 사이였는지를 그리는 스토리. 영화 1 2편에선 찌질이 무식 단역에 지나지 않았던 세이버투스였지만 이 작품에서는 일단 분위기부터가 많이 다른 리브 슈라이버가 맡게 되면서 더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 배우의 분위기가 마음에 든달까. 그러고보니 세이버투스 같은 버서커 캐릭터는 처음 아니려나)
일단 도입부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울버린 및 세이버투스가 그렇게 늙은(...) 이들인지는 몰랐는데 그들이 가출한 뒤 미국이 참전한 모든 주요 전쟁에 꾸준히 참전하여 광전사처럼 싸우는 모습을 표현한 게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근데 밀덕 성향이 없는 한국 사람들이 그 짧은 장면들을 보면서 군복만 보고 남북전쟁과 1차대전을 알아봤을지는 모르겠다. 2차대전과 베트남전은 거의 다 알아봤을 것 같지만...  그러고보니 한국전쟁은 없었군)
이후의 영화는... 사실 악평이 많던데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만족스럽게 보았음. 이런 영화 보면서 얼마나 치밀한 스토리와 훌륭한 예술성 작품성을 찾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게는 딱 원하고 기대한 걸 채워주는 시원하고 신나는, 머리 안 써도 되는 영화였다. 뭐 SFX에서 와이어가 보이더라(...)는 얘기도 들었지만 난 막눈이라 못 봤고...  제로 역을 맡은 다니엘 헤니는 영어는 참 잘 하던데 처음엔 꽤 비중있는 역 같더니만 참 찌질하게, 그것도 초반에 사라지더라 (...) 그래도 연기는 괜찮은 것 같았음.
원작에서 무지 인기 캐릭터지만 어째서인지 영화 1 2 3편에선 이름도 못 나온 갬빗이 약간 특이한 캐릭터로 재현되긴 했어도 어쨋거나 원작과 비슷한 테크닉들을 구사하면서 잠시 활약해줬고, 사이클롭스의 유년기 모습도 나오고(...), 웨폰  X도 나왔다(입이 봉합된 그를 보고 울버린이 한 '드디어 그 시끄러운 입을 닥치게 할 방법을 찾아냈군'이라고 하는 건 과연 울버린다운 농담이었다고 생각). 건물 꼭대기에서 웨폰 X와의 싸움에 세이버투스가 가세할 때 든 생각은 .... '츤데레!!!'  이건 드래곤볼의 베지터, DOA의 아야네의 뒤를 이어줄 훌륭한 츤데레 라이벌 아닌가. 이후 2:1의 싸움을 텔레포트를 동원해서 정신없게 펼치던 웨폰X를 보면서 모리건의 다크니스 일루전이 떠올랐고 (...), 마지막 눈에서빔을 쏘는 상태로 목이 잘려 머리통만 떨어지면서도 계속 빔을 내뿜어 건물을 다 부술 때에는 간츠 오사카편의 누라리횽이 생각났다 (...)
사이클롭스의 인도 아래 시설을 탈출한 뮤턴트들을 맞이한 젊은 시절의 자비어 박사의 등장 자체는 그렇게 의외는 아니었지만 그... 모습이 뭐랄까... 너무 CG틱해서 좀 불편하긴 했다. 그리고 기억을 잃은 울버린은 원작 설정대로 전세계를 떠돌아다니게 되었는데, 엔딩 크레딧 후의 보너스 장면이 2종류라는 얘길 들어서 내가 하나 놓친건가 싶기도 했지만 아무튼 내가 본 건 울버린이 일본까지 흘러들어간 것. 바텐더 아가씨와 얘기를 주고받는 장면이었다. 울버린이 설정상 두 명의 일본 여인과 깊은 관계를 가지게 되었는데 그 바텐더 아가씨가 둘 중 하나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맴돈다고 하더라 (여담이지만 두 명 중 한 명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게 되고 그 아들의 이름은 아키히로)



20090531 Terminator : SALVATION


국내판 제목 '미래전쟁의 시작'은 촌스러워서 도저히 못 쓰겠음

사실 T1도 T2도 한참 뒤늦게 본 내가 터미네이터 빠돌이, 털덕이 된 건 사라 코너 연대기 덕분(...그리고 섬머 글라우 덕분!?)이라고 봐야 한다. 마침 T3가 개봉할 때 즈음해서 T:SCC를 접하게 된 나는 스카이넷과 심판의날의 세계관을 파고들면서 터미네이터에 흠뻑 빠져들게 되었고, 남들 다 욕하는 T3도 어쨋거나 즐겁게 보았으며(근데 다른 건 몰라도 주인공 생긴 게 너무 찌질했다...), 그 누구보다도 신생 터미네이터 연대기 3부작의 첫 편인 Salvation을 기대하게 되었다 (...여기에는 T:SCC가 시즌 3을 맞이하지 못하고 종결되었다는 점도 강하게 작용했음을 부정할 수는 없다. 근래 Fox에서 방영한 시리즈 중에서 SF 마니아들의 호응을 이렇게까지 일구어낸 작품은 없었고 열렬한 팬층을 만들어냈지만, 방영 시간대를 금요일 저녁으로 옮기고 난 뒤 인터넷 재방송분 등을 전혀 포함하지 않고 본방 시청률만으로 평가하고선 닫아버렸다고 T:SCC 팬들의 불만이 하늘을 찔렀었다. 제아무리 SF nerd geek라고 해도 금요일 저녁에 같은nerd들끼리 모여서 게임을 할 지언정 집에서 TV 보는 사람은 없기 마련인데 본방 시청률을 따지는 건 대놓고 죽이겠다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었다. 아무튼 시즌2의 최종회는 정말 감탄스러울 정도로 소름끼치는 절륜의 마무리를 보여줬기에 - 시즌3가 있어도, 없어도 설명이 되는 훌륭한 엔딩이었다 - 시즌3가 없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뒤 Salvation에 목숨을 걸 수밖에 없게 되었다)
Salvation 개봉 후  흥행 성적과는 무관하게 이것도 3만큼..은 아니어도 상당한 악평 속에서 욕을 먹는 것 같더라. 그게 이해가 되는 한 편, 개인적으로는 동의할 수는 없었다. 물론 T3를 제외한 T1, T2가 워낙 걸작들이어서 어쩔 수 없이 기대치가 높아지게 되고 비교당하게 되어 불리할 수밖에 없지만, 무엇보다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T1, T2 (그리고T3)와 너무나도 똑같은 영화를 기대한 것 같다. 인간에 비해 거의 모든 면에서 우월한 살인 기계의 추적을 피해 끊임없이 도망치면서 활로를 뚫고 반격의 기회를 찾는 이야기. 하지만 배경이 심판의날 이후의 기계와의 전쟁이 된 이상, 예전과 똑같은 터미네이터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는 게 나의 생각이다. 이제 이건 추격전이 아닌 전면전이요 전지구적 규모의 게릴라전이다 (또 너무 '전면전'을 기대한 사람들도 소규모적인 충돌만 계속 나와서 실망한 것 같더라). 그리고 T1, T2의 도입부에 잠시 나왔던, 쌍방이 어둠 속에서 포톤 라이플을 난사해대면서 기계 군단이 해골의 산을 짓밟고, 저항군 인간들은 그림자 속에서 반격하는 전장보다도, 빔병기가 일반화되기 이전, 쌍방이 아직 실탄병기를 주력으로 삼으면서 지금도 사용되고 있는 밀리터리 하드웨어 (A-10... ..근데 이런 걸로 공중전을 펼치려 하니까 격추당하지! 왠일로 랩터가 안 나왔을까나.. 하긴 스카이넷을 상대하면서 공대공보다는 아무래도 공대지가 많을 테니 A-10같은 공격기가 더 적합할 것 같기도 하고, F-22 쯤되고 보면 심판의날 이후 거의 안 남아있을 것 같기도 하고...)를 동원하여 싸우는 전장이 더 마음에 들었고 영화화하기 적합하다고 느꼈다(...밀덕 근성 때문인가).
물론 내가 보기에도 뭔가 완성도에 오점을 남기는 헛점들도 분명 있었다. 포로로 잡힌 카일 리스의 감방에 가스가 뿜어지고 T가 난입해오는 그림자가 보였는데 다음 장면에서 카일이 멀쩡히 탈출해 있었다던지, 많은 이들이 지적하는 할머니(...)가 알고보니 아무런 역할도 아니었다던지, 근데 감독이 상영 시간 맞추느라 40분 정도를 잘라낼 수밖에 없었다고 하니.. 나중에 BD 나오면 거기에 그 사이의 장면들이 들어있지 않을까 기대하는 수밖에. 디렉터스 컷이라던가!
사실 T1, T2, T3를 거치면서 너무나도 많은 패러랠 월드(T:SCC까지 동원하면 정말 엄청나짐)의 가능성을 열어버렸기 때문에 '왜 스카이넷이 굳이 카일 리스를 잡자마자 죽이지 않고 미끼로 사용했는가' 따위의 웬만한 질문은 다 '패러랠 타임라인' 한 마디로 설명이 가능한 게 거의 건담 월드의 미노프스키 입자 수준 (아니.. 더 강할지도). 가령 이미 스카이넷은 존 코너가 태어나지 않으면 자신도 태어나지 못한다는 걸 알아차렸기에 카일 리스를 제거해서 존 코너가 태어나지도 못하게 만들지 않고 대신 그를 미끼로 삼아 존 코너를 나중에 죽이는 방법을 택했다... 따위의 설정을 얼마든지 갖다 붙일 수 있을 듯.
하지만 엔딩만큼은 욕 먹어도 싸다고 본다. 뭐 원래 계획했던 엔딩이 어떤 시발라마에 의해 유출되어서 할 수 없이 급하게 새로 박아넣은 엔딩이라는 얘기가 많지만, 개연성을 떠나서 그런 중요한 결정을 10초만에 끝내버리고 당연하다는듯이 모두가 응,  하고 엔딩이 나와버리면 너무 심하잖아! 짤막한 뒷이야기도 없이 말이다. 물론 어차피 2편이 나올 거고 거기서 많은 설명을 할 수도 있겠지만...  뭐 그렇다고 해서 유출된 원래 엔딩을 그대로 썼다고 해도 난 분노했겠지만 (아니, 더 분노했을 듯. 이건 기존 T 세계관에 대한 반역이야!! 라고 길길이 날뛰었을 거다 아마). 굉장히 신선한 사고의 전환이긴 하지만 그래도 후속작으로서 지켜야 할 선이 있다고!

그나저나 T:SCC 빠돌이인 내게 한 가지 안타까운 것은, 아니 두 가지 안타까운 것은
1. Salvation을 보면 카일 리스에게 형 따윈 없었다고밖에 볼 수 없다 ㅠㅠ (즉 데렉이 없다고!!) - T:SCC에서는 리스 형제가 거의 언제타 붙어다닌 걸로 묘사되니까...
2. T:SCC에서 데렉의 미래 회상씬 중에 저항군이 노획했다가 폭주해버린 T-600이 한 기 나오는데... Salvation에서의 거대하고 느리고 인간으로 둔갑하기 어려운 T-600이 아니라 T-800의 프로토타입 같은 (약간 어설프긴 해도 충분히 인간으로 둔갑할 수 있는) 터미네이터다. 즉 설정이 뒤틀림;;
아무튼 털덕으로서 Salvation 이후의 작품들도 기다릴 수밖에 없다. 거기에 섬머 글라우의 카메론이 카메오로라도 등장한다면 울어버릴지도 (.....)

Salvation 웹사이트(미국쪽) 가니까 이런 걸 할 수 있더라
가슴대장 아이자와 히토미, 알고보니 터미네이터였다 의혹



20090626 트랜스포머 2 : 폴른의 복수

국내 정식 번역 제목은 '패자의 역습'이지만 내가 씹덕이라 그런 건지는 몰라도 이것도 도저히 그렇게는 못 불러주겠다.
그래서 폴른의 복수.

일전에도 포스팅했었지만 난 어렸을 때부터 어둠의 세력(...)에 매력을 느꼈었다. 트랜스포머도 마찬가지, 디셉티콘을 좋아했었다(갖고 있던 장난감 2개도 사운드웨이브와 믹스마스터, 둘 다 디셉티콘이었다. ..그러고보니 둘 다 이번 2편에 출연). 그래서 이번에는 어떤 새로운 디셉티콘이 나타나서 내 눈을 즐겁게 해주려나 기대하면서 영화관으로 향했다. 특히나 가장 좋아하던 사운드웨이브(말없고 무표정하지만 유능한 2인자, 사령관을 충실히 보좌하는 중역! ..사실 스타스크림도 나름 2인자이긴 한데 일단 너무 시끄럽고 성질도 더러워서...)가 출연한다고 해서 더더욱 기대.
그리고 영화는 내 기대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역시나 딱 내가 바라는 걸 보여주는, 눈이 즐겁고 뇌가 편한(안 굴려도 되니까...) 블록버스터 오락 영화였다. 이런 영화 보면서 뭘 기대하는 거야? 뭐 액션이 별로고 CG도 별로다 이런 게 불만이라면 이 영화 까도 되지만 스토리의 치밀함이 어쩌구 이런 걸 가지고 집중적으로 까는 건 좀 빗나간 거라고 생각 (...물론 디워 수준으로 심하면 까여도 할 말 없다는 나의 이중잣대. 그러고보니 디워 보지도 않았어...)
근데 영화가 워낙 길다 보니 1편에 비해 살짝 늘어지긴 하더라. 랄까 1편 보면서 길다는 느낌은 안 들었었는데 2편 보면서 중간중간 영화 참 길다...는 생각을 몇 번 했으니 좀 허술하고 살짝 지루한 감이 없진 않았나보다.  그래도 개그는 1편보다 훨씬 많은 것 같던데 (은근히 저질개그도 많았...), 다만 대부분이 디셉티콘들의 찌질함에 기인한 것이어서 좀 슬프긴 했다 -_- (그나저나 1편의 찌질이 조역 아저씨 시먼스가 2편에서 출세했으니 3편에선 2편의 룸메이트 찌질이 레오가 출세하려나?)
근데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름도 얼굴도 흐릿하게 지나가는 조역 트랜스포머가 쌍방에 많았다는 건 좀 아쉬웠음. 특히 막판엔 거의 양산형 -_- 색깔도 없는 디셉티콘들이 우르르 나타났다가 얼굴도 제대로 못  보여주고 US ARMY에게 박살나는 꼴을 보여서 혀를 조금 찼었음. 물론, 상대의 정체와 대응법을 알고 있는 만큼 전작 초기의 카타르 기지가 블랙아웃 하나에게 전멸당한 것처럼 속수무책으로 당하지 않는 것도 이해가 되고 (그리고 블랙아웃은 완전 기습을 한 거라 탱크나 전투기를 상대한 게 아니라 정지되어 있는 것들을 그냥 부순 거였지만 2편에선 준비하고 있는 미군이었으니) 오토봇들도 같이 싸우고 있었으니 뭐 긍정은 가지만, ..장난감 팔아먹으려면 설정 정도는 알아볼 수 있게 제대로 보여줘야지! 데버스테이터는... 과연 장난감으로 만들 수 있으려나. (전작에서 브로울러가 어쩌다가 데버스테이터로 이름이 잘 못 나가서 어떻게 처리하려나 궁금했었는데 그냥 쌩까고 새로운 놈을 데버스테이터라고 부르네. 그러고보니 데버스테이터를 이루는 콘스트럭티콘 중 하나인 본크러셔도 전작에서 이미 뒈졌....)
ET처럼 생겨가지고 영화 내내 지들끼리 싸우는 몸개그만 펼치전 쌍둥이 오토봇은 짜증났었지만 막판엔 그래도 좀 점수를 만회하더라. 사운드웨이브는 우주에서 안 내려와서 (...) 끝까지 직접 전투에 참여하진 않았지만 나름 래비지를 뽑아대는 것도 설정과 들어맞았고, 래비지도 훌륭했다 (다만 트랜스포머보다는 조이드라는 느낌이... 변신도 안 하고!). 그리고 사운드웨이브 목소리가 원작과 비슷한 분위기여서 기뻤다!  데버스테이터는 원작에 맞춰서인지 멀쩡한 일곱 놈이 합체하면 멍청한 한 놈이 되는 모습을 보여줬고, 거대한 바퀴를 굴리며 옵티머스를 매달고 달리는 PV로 눈길을 끌었던 디몰리셔(엔딩 크레딧에선 'Wheelbot'이라고 잘못 표기되었음)는 참 금방 쓰러지더라 -_-. ..근데 얌전히 숨어있던 그와 사이드웨이즈를 추적하여 도망치는 걸 잡고 쓰러뜨린 뒤 유언만 묻고 죽여버리는 오토보들이 잔인하고 사악해보인다고 느낀 건 나뿐...?
그 외에도 본크러셔와 같은 형태의 포크레인 한 대가 이집트에서 디셉티콘 측에 등장하고, 그린돌은 색깔만 빼면 블랙아웃이랑 완전 판박이 -_-  스타스크림은 원작처럼 메가트론의 자리를 좀 노리는 음모의 냄새도 풍기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많이 찌질해지면서 맨날 메가트론한테 조짐만 당해 불쌍해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에 '님이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때로는 도망도 쳐야 한다능...'이라고 말하는 게 완전 찌질함에 쐐기를 박더라;; 그래도 1편의 유일한 디셉티콘 생존자인데;;
폴른은 일단 변신 안 하니까 별로 얘기할 건 없고, 제트파이어는... 음 왠지 팬이 많아질 듯 -_-;; 중요한 역을 맡으면서도 개그 만발. 몸체 밑면에 디셉티콘 표식이 그려진 거 보고 어라-_- 했는데 뭐 주의주장이 뚜렷한 인물이었던 것이다...  마지막 옵과의 합체는 예전 Power Master Optimus Prime이 생각났었음.  이집트로 순식간에 텔레포트한 것은... 폴른이야 딱 생긴 게 마법사형 캐릭터니까 텔레포트 능력이 이해가 가고(...), 원래 디셉티콘 출신인 제트파이어도 텔레포트 능력이 어느 정도 이해가 간다(원작 TV 애니메이션 1화에 보면 스타스크림이었던가 동형의 다른 녀석이었던가, 공중전 도중 메가트론의 허락을 받고 적 바로 뒤로 텔레포트한 뒤 적을 요격하는 장면이  나온다. Request permission to teleport이라는 그의 요청에 메가트론이 'Permission granted. Teleport and destroy'라고 대담함) 그러고보니 실전투입되는 미 해군의 레일건도 나왔네... ...좀 멋있었다. 위력도 셌고.
초반부에 샘에게 접근하던 요염한 디셉티콘 앨리스는 참 매력적인 캐릭터였는데... 뭐 처음부터 굉장히 수상하긴 했지만. 차에 깔린 -_- 뒤로 출연이 없는 건 좀 아쉬웠다.
아무튼 1편보다 헛점이 좀 많은 것 같긴 하지만 볼거리는 더 많고 어차피 볼거리를 위해 보는 영화라고 생각하는 만큼 불만은 없고 만족스러웠다. 이제 스토리(...도 별거 없긴 하지만;) 신경쓸 필요없이 순수하게  화면만 감상할 수 있게 한 번 더, 기왕이면 아이맥스에서 볼 생각. 뭐 후반부 전투들이 좀 늘어지는 게 아쉽긴 하지만... 이래서 평이 좀 더 나빠진 거겠지, 어쩔 수 없군.
그나저나 1편의 마지막에 2편을 암시하는 건 하늘로 탈출하는 스타스크림의 모습 정도였는데 2편은 너무나도 당당하게 -_-  만화의 악역들이 '두고보자!'고 외치며 탈출하는 것과 맞먹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으니...  게다가 전작에 비해 디셉티콘측 생존자도 많고 거물 셋이 모두 남아 있으니 3편을 위한 포석치곤 뻔뻔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 -ㅁ-
근데 메간 폭스 이쁘다는 건 잘 모르겠음... 몸매 좋다는 건 알겠지만 얼굴은 1편 볼 때부터 음? 샘이 잘난 건 아니지만 저렇게 쫓아다닐 얼굴은 아닌 것  같은데... (뭣보다 같은 학년치고 너무 늙어보여!) 라고 생각했었음. 영화 종반부에 시종일관 뛰어다니면서 출렁-_-이는 걸 보면서 웃음이 나왔음 -_-
역시나 화면빨이 훌륭하니 BD 나오면 구입할 듯. 
아무튼 일단 아이맥스 한 번 보자 오예. 

아 그리고.
번역은 좀 까야 하겠다.
1편에서도 올스파크를 쌩뚱맞게 큐브라고 하더니
2편에선 NEST를 무슨 근거로 '트랜스포머 부대'라고 해서 수준도 떨어뜨리고 헷갈리게 인간트랜스포머 혼성부대가 아닌 그냥 오토봇 부대로 착각하게 만든 거야?






Part 3. 책덕질

이건 별 거 없고 그냥 간단히
(그러고 보니 책이 아닌 것들도 끼어 있네)
 

200904

1. 기동전사 건담 기렌의 야망 액시즈의 위협V 공식 컴플리트 가이드
다이죠부하지 않은(...) 패미통 공략본에 비해 이건 제작사에서 내놓은 거라 내용이 더 훌륭...하다고 한다(패미통껀 안 봐서 비교는 못하겠음). 구성도 체계적이고 내용도 good. 실제로 액시즈의위협을 시작하기 전까지 몇 주 동안 상상플레이(이짓 해본지 진짜 몇년 만이냐...)를 펼치게 해준 고마운 책. 플레이 시작 후에도 여러모로 도움이 됐다.

2. 타니무라 나나 싱글 Crazy for You
솔직히 타니무라에게 관심이 간 건 그 외모와 몸매(...) 때문이었지만  첫째, 두번째 싱글 노래도 괜찮았는데 이번 싱글은 이래저래 실망이었음. 들어도 더 듣고 싶다는 생각이나 신난다는 느낌이 별로 안 들어서 이래저래 아쉬움. 여름에 다음 싱글 나온다던데...  그러고보니 이거 같이 들어있는 DVD는 아직 안 봤네.

3. 자쿠 대사전
....비 우주세기가 차지하는 비율이 너무 크다.
역시나 예상대로 건담 설정서 많이 갖고 있는 사람에게 새로운 내용은 거의 없지만, '원작에서 자쿠가 파외당한 방법들' 따위의 흥미기획은 봐줄만 하다 (폭파 몇기, 절단 몇기, 관통 몇기.. 등등)

4. 마계전기 디스가이아2 PORTABLE 한정판
정발이 있지만, 한정판은 없으니.
...근데 아직 시작 안 했음... 추가 요소가 많아서 아무래도 하긴 해야 할 텐데...
이거 여기저기서 매진이어서 힘들게 구해준 민형물산에 감사


200905

1. 마계전기 디스가이아3 공식 설정자료집
...야리코미 SRPG 시리즈마다 나오던 하드커버 '캐릭터 콜렉션'이 디스3은 왜 이리 안 나오나 했더니 모르는 사이에 이런 게 대신 나왔더라... 이건 페이퍼백이라 아쉽긴 하지만 어쩌겠는가, 이거라도 사야지. 역시 캐릭터 콜렉션에 비해 판형은 커도 두께가 얇아서 아무래도 내용 측면에선 좀 부실하다. 뭐 DLC 전용 캐릭터들에 대한 자료도 들어있지만... 굉장히 적다 -_-

2. 마계전기 디스가이아2 PORTABLE 컴플리트 가이드
...물론 난 PS2용 디스2 컴플리트 가이드도 가지고 있지만... 추가 요소가 워낙 많아서 이걸 안 살 순 없었다. 그러고보니 디스1도 포터블 판에 에트나편 등이 추가되는 바람에 포터블 추가 공략본도 샀었지 -_-;

3. 마계전기 디스가이아3 컴플리트 가이드 DLC 대응판
.....
...........
....................
.............................

DLC 때문에 공략본을 또 낼 줄이야. orz

디스3가 워낙 DLC가 풍부해서 뭐 필요성은 이해가 가지만... 왠지 노렸군! 당했다! 라는 느낌이 드는 걸.... ㅠㅠㅠㅠㅠ

그러고보니 얼마 전 그동안 결제 못 했던 디스3 DLC 남은 것들도 몽땅 결제해서 받았는데 플레이는 언제 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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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JOHN_DOE 2009/06/29 03:07 # 답글

    nest 같은건 트랜스포머 부대로 하는게 일반인들에게 좀 더 먹힐 것 같아요

    그래도 마하7로 쏘는 강철 미사일은 좀 심했음 ㅋㅋㅋㅋㅋ
  • AyakO 2009/06/30 01:47 #

    그렇죠 우주 최강의 무기는 마하7로 쏘는 강철 미사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영화 보면서는 매칭을 못 시켰습니다. 음? 아무리 봐도 레일건 얘기하는 거 같은데 어디서 미사일 얘기가 나오는 거지;? <- 이런 반응
  • 수려 2009/06/29 13:28 # 답글

    어쩜 내가 본 영화가 한편도 없지............ 아 울버린 못봤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트랭쓰포머는 모레 볼거다 흑
  • AyakO 2009/06/30 01:48 #

    ...너 엑스맨(들)도 안 보지 않았었냐... 2 나왔을 때 보자고 열심히 꼬득였지만 1 안 봤다면서 거절했던 것 같은데..

    ...트랭쓰포머도 내가 진짜 열심히 보자고 꼬득였는데 나쁜 영화라고 끝까지 거절하더니만!...

    슬프다
  • redmist 2009/06/29 15:10 # 답글

    배 한방 쏘고 기름 부어서 불도 붙여야지
  • AyakO 2009/06/30 01:50 #

    오 그것도 나름 신선한데.
    갑자기 삼국지 동탁의 최후가 생각나는군
  • 나리디 2009/06/29 15:51 # 답글

    울버린 의외로 재밌었음. 솔까 터미네이터보단 재밌게 본 듯 ㅋㅋ
  • AyakO 2009/06/30 01:51 #

    '의외로'라니 기대 안 했던 건가!
    사실 단순 오락성을 놓고 보자면 대부분 사람들이 울버린 >> 털 살베이션 일 듯
  • 수려 2009/06/30 02:15 # 답글

    2랑 3은 극장에서 봤어
  • 鬼畜の100 2009/07/02 16:43 # 답글

    시간될때 엑스맨 시리즈나 한번 몰아봐야겠군요...
    트랜스포머2는...음..지금은 여친도 없고하니 그냥 디비디 나오면(...)
    ...기렌의 야망 패미통 공략집은 제가 가지고있는데...
    아니.. 잡지에 연재하던 보기쉽고 다이죠부한 공략은 어디다
    갔다버리고 이딴 쓰레기를 편집해서 내놓은건지 담당자에게
    샤이닝 위저드를 먹여주고싶더군요(....)
  • AyakO 2009/07/06 03:32 #

    트랜스포머2는 원래 남자끼리 보는 영화(...)

    과연 다이죠부하지 않은 패미통 공략본이군요
  • 鬼畜の100 2009/07/02 16:45 # 답글

    이벤트표가 엄청 보기 불편함.. 발생조건이라던지 진행순이 아니고 그냥 번호 붙여다가 나열한게 권말에 붙어있죠... 이걸 뭔수로 보라고..ㄱ-;; 잡지에선 플로우 챠트로 알기쉽게 정리해놨었는데 말이죠..그거 생각하고 공략집 샀다가 피토했다죠..
  • AyakO 2009/07/06 03:33 #

    음 반다이 공략본은 플로챠트도 있고 진행순도 있고 그냥 번호 붙여다가 나열한 표도 있고 여러가지 방식으로 같은 내용을 담아놔서 (...) 좀 정리 하다 귀찮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하지만 사실 독자 입장에선 여러 방식으로 정렬한 게 편하긴 하죠; 취향에 따라 필요에 따라 찾아볼 수 있으니
    ...책 분량이 두꺼워지고, 가격이 올라가고, 편집하는 사람 머리통 깨져서 문제지
  • 2009/07/05 08:12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AyakO 2009/07/06 03:34 #

    우왁 그거 모조리 다 DLC로 구입했던 건데... ...이걸 또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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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터레편 (여전히)천천히 진행중
안티포나 후타나리 공주 때문에 밀릴지도

Eye of the Beholder 2 ~The Legend of Darkmoon ~
: 17년 전 세이브 파일 날아가서 클리어 못 했던 한을 풀리라 -_-

☆ Now Reading ☆

본격 제 2차 세계대전 만화 2권 (굽시니스트)

☆ Now Listening To ☆


谷村奈南
every-body


EVANGELION:2.0
original sound track

☆ Planning to Buy ☆

Gears of War 2
RESISTANCE : 2
.hack//Link
닌자 가이덴 2 시그마
라 퓌셀 라그나로크

☆ Planning to Watch ☆

에반겔리온 신극장판 : 파
디스트릭트 9
Inglorius Basterds
Paranormal Activity
Sherlock Holmes

☆☆ 그라돌 스토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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