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외각수에서 넬 아가마가 다시 다시 나온다는 것도 웃기지만 신생 네오지온군 소매달린녀석들 의 기함이 바로 '그' 레우루라 라는 것도 웃기다



제 46화   아가마 오리진

그라나다의 애너하임 도크에 입항한 릴리마를렌2는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의 관리관에게 수속을 요청했다. 이어서 072 히로시는 곧바로
'카라바에서 온 15명은 어디 있나'
라며 따졌다. 곧 그들과 합류할 수 있었다.
'소위님, 놀랐습니다'
아우도무라에서 온 15명과 만나자 072 히로시는 먼저 더블린에서 있었던 일들에 대해 보고를 들었다. 분위기는 금새 침울해졌다.
'가능하면 떨어지는 걸 막으려 했는데... 미안하다, 힘이 부족했어'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하야토 함장의 원수는 모두가 함께 갚아요. 배는 사실 완성됐습니다'
'정말?'
'조금 전에 신조함 넬 아가마를 라비앙 로즈로 보냈습니다. 그 이형이 아가마의 원형이죠. 실제의 2/3 스케일의 오리진을 만들었어요. 그걸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아키나 준위, 들었나'
072 히로시는 아가마의 실물을 본 적은 없었다. 풍문으로는 연방군의 페가수스급을 모방했다고 들었다. 실제로 보니, 아아, 정말 닮았구나 라고 느낄 수 있었다.
'사실은 소위님,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만'
'...뭔데?'
'스케일다운을 한 덕분에 출력이 적습니다. 그래서 공격도 실탄 주체. 빔은 주포밖에 없어요'
'보급이 큰일이겠군'
'그렇죠. 스케일다운된 건 그 뿐이 아닙니다. 간이 중력장치를 생략해버렸기 때문에 거주구가 엉망입니다. MS도 탑재기수가 10기도 안 됩니다'
'원래 10기 만큼 갖고 있지도 않은 걸. 거주구에 목 매달 녀석도 없을 테고'
'게다가 장갑도 얇아요'
'에?'
'걱정마세요, MA용의 I필드를 함수와 함미에 설치했습니다. 빔의 직격은 견딜 수 있어요'
'정말이지, 뭐가 오리진이라는 건지'
'이게 걱정되는 건 지휘를 할 함장입니다'
'걱정마, 그렇지 아키나 미나미 준위?'
'아아. 역전의 승무원들도 있고. 메카닉이 너희들이라면 믿을 수 있을 것 같군'
072 히로시는 고개를 끄덕여싿. 릴리마를렌2의 크루와 카라바의 동료들이 태그팀을 형성한다면 무서울 게 없었다.
'소위... 그 배의 사령관. 내게 맡겨 줘'
그렇게 끼어든 인물의 얼굴을 확인한 072 히로시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유 우카 대좌가 아닌가.
'와카 이노우에 대좌님과 함께 계셨던 게 아닙니까?'
'의견이 맞질 않아서 말이지. 너희들의 소식을 듣고 바로 날아왔다. 그녀는 072 소위와 아무래도 잘 맞지 않았던 모양이야. 난 그렇지 않을 것 같지만, 소위'
'아... 감사합니다'
출렁, 하고 흔들리는 유 우카 대좌의 가슴을 보면서, 그러고보니 예전에 유키에 카와무라 준장도 이렇게 흔들렸었지, 라고 생각한 072 히로시는 눈을 가늘게 떴다.
'그나저나 대좌님. 아무로 대위의 소식을 아십니까?'
'아무로? 아무로 레이 말인가?'
'사이드 3 인도의 방해 공작을 위해 그라나다에 왔다고 들었습니다만...'
'미안하네. 나도 막 그라나다에 도착한 거라서'
'그렇습니까'
출항 전에 만나보고 싶었지만, 아무래도 그럴 여유는 없을 것 같았다.
'아키나 준위, 갈까'
'좋아, 사이드3지'
'함장, 잘 부탁할게. 소위는 MS 반입 지휘를. 아가마 오리진, 출항 준비'
유 우카 대좌의 지휘 아래 아가마 오리진은 출항 준비를 시작했다. 덱은 확실히 비좁았지만, 발진 캐터펄트는 릴리마를렌2의 배는 되었기에 기뻤다. 네모 2기에 MSZ-010 프로토 ZZ 그리고 MSZ-072를 반입하자 MS 덱이 좁게 느껴졌다.
'곧 넓어질 거야'
072 히로시의 말에 파일럿들은 웃었다.

출연모델 : 간만의 유 우카 대좌

by AyakO | 2008/01/15 00:17 | Work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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