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9월 30일
제 072 MS 소대 제 3화 : 포토그래프
아 비가 한 달 내내 쳐 오니까 모기새끼들도 개많네

"카이, 이 사진은...?"
"아? 이거 말인가, 신경쓰이겠지. 네 이전 상사다"
"소장님을 만난 건가"
과연 그 사진에 찍힌 것은 사야카 이소야마 소장이었다. 카이 시덴은 작년 뉴 홍콩에서 그녀를 만난 이야기를 하였다. 사야카 이소야마는 예편되어 군을 떠나서 루오 상회에서 일하고 있는 모양이다.
"세계적인 기업이지. 우주는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 지상에서는 루오 상회라고들 하잖아. 소위도 이름 정도는 알고 있겠지"
"소장님은 민간인이 되신 건가"
"보통 민간인은 아니지"
"설마... 카라바?"
"루오 우민은 카라바의 실질적 실력자야. 스폰서라는 건 프론트에서도 힘을 지니기 마련이지. 어느 시대에나 그건 똑같다고"
"소장님도 날 찾고 있다는 건가"
"수단을 가리지 않고 말이지. 소위는 그 정도의 실력과 경력을 갖고 있는 거야"
그 때였다. 카이 시덴의 휴대전화가 울린 것은. 위성회선을 쓰고 있는 게 저널리스트다웠다.
"그런가, 아우도무라가 히커리로 향했나. 어떻게 회수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그 녀석을... 아아, 크와트로 따위랑 말하다니, 하야토 너도 너무하는군"
카이 시덴은 전화를 끊고 072 히로시 소위를 장난기 어린 눈으로 바라봤다.
"에우고에 있는 한 남자가 사실은 지온의 붉은 혜성이 아닌가, 라고 난 생각하고 있어"
"붉은 혜성이라고?"
"게다가 잘만 하면 당신이 만나고 싶어하는 그 녀석도 회수할 수 있겠어. 아무로 레이 말야"
"아무로와... 붉은 혜성..."
"세상은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고. 당신의 휴가도 슬슬 끝나가는 거야. 30분 정도 있으면 델리에서 헬기가 올 거야. 슬슬 대답을 들려주실까, 소위"
카이 시덴의 말이 072 히로시의 마음을 움직였다. 반지구연방조직 에우고에 참가하고 카라바에 들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다. 무엇보다도 사야카 이소야마 전 소장의 정확한 안부가 알고 싶었다.
"기다려요, 수배 중인 저널리스트지?"
갑자기 목소리가 들려왔다. 저쪽에서 뉴기니아 기지의 미호 요시오카 상등병이 총을 겨누고 있었다. 이런이런, 이라며 카이 시덴은 양손을 들었다.
"072 소위, 훈장감이네요. 빨리 포박해주세요"
미호 요시오카 상등병의 말에 072 히로시 소위는 바닥에 떨어져 있던 핑크색 밧줄을 들었다.
"악취미로군"
카이 시덴이 웃으며 말했다.
"그런 것만도 아니라고"
072 히로시 소위도 웃었다. 그리고는 총을 빼들어 미호 요시오카 상등병을 후려쳤다. 072 히로시 소위는 핑크색 밧줄로 오른쪽 어깨를 맞고 쓰러진 미호 요시오카 상등병을 천천히 묶었다.
"어때, 취미는 그대로인 건가?"
카이 시덴은 히죽 웃으며 072 히로시 소위의 등을 가볍게 쳤다.
072 히로시 소위를 태운 헬리콥터는 델리를 향해 날아올랐다.
계속
출연 모델 : 뉴기니아 기지의 오퍼레이터로 근무하는 미호 요시오카 상등병(유부녀)

"카이, 이 사진은...?"
"아? 이거 말인가, 신경쓰이겠지. 네 이전 상사다"
"소장님을 만난 건가"
과연 그 사진에 찍힌 것은 사야카 이소야마 소장이었다. 카이 시덴은 작년 뉴 홍콩에서 그녀를 만난 이야기를 하였다. 사야카 이소야마는 예편되어 군을 떠나서 루오 상회에서 일하고 있는 모양이다.
"세계적인 기업이지. 우주는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 지상에서는 루오 상회라고들 하잖아. 소위도 이름 정도는 알고 있겠지"
"소장님은 민간인이 되신 건가"
"보통 민간인은 아니지"
"설마... 카라바?"
"루오 우민은 카라바의 실질적 실력자야. 스폰서라는 건 프론트에서도 힘을 지니기 마련이지. 어느 시대에나 그건 똑같다고"
"소장님도 날 찾고 있다는 건가"
"수단을 가리지 않고 말이지. 소위는 그 정도의 실력과 경력을 갖고 있는 거야"
그 때였다. 카이 시덴의 휴대전화가 울린 것은. 위성회선을 쓰고 있는 게 저널리스트다웠다.
"그런가, 아우도무라가 히커리로 향했나. 어떻게 회수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그 녀석을... 아아, 크와트로 따위랑 말하다니, 하야토 너도 너무하는군"
카이 시덴은 전화를 끊고 072 히로시 소위를 장난기 어린 눈으로 바라봤다.
"에우고에 있는 한 남자가 사실은 지온의 붉은 혜성이 아닌가, 라고 난 생각하고 있어"
"붉은 혜성이라고?"
"게다가 잘만 하면 당신이 만나고 싶어하는 그 녀석도 회수할 수 있겠어. 아무로 레이 말야"
"아무로와... 붉은 혜성..."
"세상은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고. 당신의 휴가도 슬슬 끝나가는 거야. 30분 정도 있으면 델리에서 헬기가 올 거야. 슬슬 대답을 들려주실까, 소위"
카이 시덴의 말이 072 히로시의 마음을 움직였다. 반지구연방조직 에우고에 참가하고 카라바에 들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다. 무엇보다도 사야카 이소야마 전 소장의 정확한 안부가 알고 싶었다.
"기다려요, 수배 중인 저널리스트지?"
갑자기 목소리가 들려왔다. 저쪽에서 뉴기니아 기지의 미호 요시오카 상등병이 총을 겨누고 있었다. 이런이런, 이라며 카이 시덴은 양손을 들었다.
"072 소위, 훈장감이네요. 빨리 포박해주세요"
미호 요시오카 상등병의 말에 072 히로시 소위는 바닥에 떨어져 있던 핑크색 밧줄을 들었다.
"악취미로군"
카이 시덴이 웃으며 말했다.
"그런 것만도 아니라고"
072 히로시 소위도 웃었다. 그리고는 총을 빼들어 미호 요시오카 상등병을 후려쳤다. 072 히로시 소위는 핑크색 밧줄로 오른쪽 어깨를 맞고 쓰러진 미호 요시오카 상등병을 천천히 묶었다.
"어때, 취미는 그대로인 건가?"
카이 시덴은 히죽 웃으며 072 히로시 소위의 등을 가볍게 쳤다.
072 히로시 소위를 태운 헬리콥터는 델리를 향해 날아올랐다.
계속
출연 모델 : 뉴기니아 기지의 오퍼레이터로 근무하는 미호 요시오카 상등병(유부녀)
# by | 2007/09/30 02:26 | Work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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